이제는 월드클래스! 김민재 세리에A 9월의 선수 선정

입력 2022.10.01 (21:32) 수정 2022.10.01 (21: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괴물 수비수라 불리는 김민재 선수. 이 정도로 잘할 줄은 몰랐습니다.

나폴리 이적 두 달만에 이탈리아 프로축구 9월의 선수에 뽑힌 건데요.

월드클래스 수비수 반열에도 점점 다가서고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세리에A 지난 시즌 득점왕 임모빌레에 이어 프랑스 골잡이 올리비에 지루마저 꽁꽁묶은 김민재.

김민재의 철벽 수비는 세계적인 수비수였던 말디니마저 경악하게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머리로만 두 골을 뽑아내는 공격 본능까지.

괴물 수비수 김민재의 빅리그 접수는 두 달이면 충분했습니다.

나폴리의 푸른 벽으로 불리는 김민재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탈리아 프로축구 9월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광까지 안았습니다.

수비수가 이달의 선수에 뽑힌 건 김민재의 자리에서 뛰던 쿨리발리 이후 처음입니다.

현지 언론은 첼시로 떠난 쿨리발리는 어느 새 옛 추억이 됐다며 김민재에게 극찬을 보내고 있습니다.

김민재는 세리에A 평균 평점에서도 리그 전체 선수 중 3위에 올라있을 만큼 이탈리아 무대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김민재/나폴리 : "제가 어렵게 빅리그 진출해서 경기 뛰고 있는데 무조건 적응을 해야한다고 생각했고요. 계속 집중을 하려고 해서 경기력이 좋게 나오는 것 같아요."]

이제 김민재의 시선은 딱 50일 앞으로 다가온 카타르 월드컵으로 향합니다.

세계적인 공격수를 상대하며 자신감을 한껏 드높인 김민재, 4년 전 부상으로 좌절됐던 아픔을 이번 카타르에서 괴물 수비로 완벽히 씻어낼 준비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제는 월드클래스! 김민재 세리에A 9월의 선수 선정
    • 입력 2022-10-01 21:32:56
    • 수정2022-10-01 21:38:32
    뉴스 9
[앵커]

괴물 수비수라 불리는 김민재 선수. 이 정도로 잘할 줄은 몰랐습니다.

나폴리 이적 두 달만에 이탈리아 프로축구 9월의 선수에 뽑힌 건데요.

월드클래스 수비수 반열에도 점점 다가서고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세리에A 지난 시즌 득점왕 임모빌레에 이어 프랑스 골잡이 올리비에 지루마저 꽁꽁묶은 김민재.

김민재의 철벽 수비는 세계적인 수비수였던 말디니마저 경악하게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머리로만 두 골을 뽑아내는 공격 본능까지.

괴물 수비수 김민재의 빅리그 접수는 두 달이면 충분했습니다.

나폴리의 푸른 벽으로 불리는 김민재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탈리아 프로축구 9월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광까지 안았습니다.

수비수가 이달의 선수에 뽑힌 건 김민재의 자리에서 뛰던 쿨리발리 이후 처음입니다.

현지 언론은 첼시로 떠난 쿨리발리는 어느 새 옛 추억이 됐다며 김민재에게 극찬을 보내고 있습니다.

김민재는 세리에A 평균 평점에서도 리그 전체 선수 중 3위에 올라있을 만큼 이탈리아 무대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김민재/나폴리 : "제가 어렵게 빅리그 진출해서 경기 뛰고 있는데 무조건 적응을 해야한다고 생각했고요. 계속 집중을 하려고 해서 경기력이 좋게 나오는 것 같아요."]

이제 김민재의 시선은 딱 50일 앞으로 다가온 카타르 월드컵으로 향합니다.

세계적인 공격수를 상대하며 자신감을 한껏 드높인 김민재, 4년 전 부상으로 좌절됐던 아픔을 이번 카타르에서 괴물 수비로 완벽히 씻어낼 준비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