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여수 앞바다 기름 유출’ 컨테이너선 적발 외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여수 장군도와 여수해양조선소 앞 해상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와 관련해 9천 톤급 컨테이너선 A호의 60대 선장 정 모씨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A호는 연료유 탱크 내부를 관통하는 평형수 배관이 파손되면서 기름이 평형수에 혼입됐고, 이를 배출하는 과정에 저유황 중질유 천 6백 89리터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양 오염이 발생하자 해경은 8시간에 걸쳐 긴급방제에 나서는 한편 오염원 추적에 나서 A호를 적발했습니다.

순천시, 강변로 양방향 1년 동안 통제

순천시는 내년 순천만정원박람회 기간 저류지 공원과 국가정원을 잔딧길로 연결하는 공사를 위해 일부 강변로에 대해 교통통제에 들어갑니다.

통제구간은 오천 회전교차로부터 남문 회전교차로까지 약 1킬로미터 구간으로, 통제기간은 오는 11일부터 박람회가 끝나는 내년 10월말까집니다.

순천시는 우회로를 안내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국제여객부두→여수신항 부두…명칭 변경

여수 국제여객부두가 여수신항 여객부두로 명칭이 변경됩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수엑스포 사후활용 계획 등을 반영해 여수신항 내 부두 명칭을 지리적 특성에 맞게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운영 세칙 개정을 통해 국제여객부두는 여수신항 여객부두로, 연안여객부두는 엑스포 소형선 부두 등으로 명칭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예울마루, 14~16일 제6회 실내악 페스티벌

GS칼텍스 예울마루가 14일부터 사흘 동안 실내악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올해로 여섯번째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독일 낭만파를 대표하는 슈만의 명작을 소개하는 '슈만과 19세기 이상'을 주제로 열립니다.

이번 공연은 예울마루 대공연장에서 모두 네차례 공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