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남원 추어 식품…‘산업 다각화’ 꾀해

[앵커]

남원시가 추어 식품 산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임실N치즈축제가 내일(7일) 개막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원시는 시장 조사와 판로 확대를 위한 전략 수립 용역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남원 추어탕'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남원 추어탕에 곱창 전골과 순댓국, 우렁이 죽 같은 보양식 재료를 추가한 상품을 개발하고, 과자와 튀김 등 가공 상품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남원시는 기능성 검증을 거쳐 내년부터 제품 개발과 판촉에 나서는 한편, 2025년까지 추어 식품 산업 클러스터 육성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동현/남원시 농촌활력과장 : "이번 시장조사와 유통마케팅 전략수립용역을 기초로 추어 식품산업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차질없이 준비해서 추어 산업 다각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내 대표적 치즈 축제인 임실N치즈축제가 나흘간의 일정으로 내일(7일) 개막합니다.

즐겨요, 치즈 축제! 걸어요, 국화 꽃길! 을 구호로 임실 치즈테마파크와 치즈 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립니다.

치즈를 주제로 한 7십여 개의 흥겨운 프로그램과 치즈 할인 판매, 송가인, 인순이 등이 출연하는 공연이 이어집니다.

[최낙현/임실군 관광치즈과장 : "임실N치즈축제가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개최됩니다. 치즈테마파크에 오셔서 천만 송이 국화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KBS 전주방송총국과 KBS 강태원복지재단,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어제(5일) 순창군 장애인체육관 등에서 '사랑 나눔' 행사를 펼쳤습니다.

주식회사 하림과 전북대병원, 전주비전대 미용건강과, 우석대 한방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이 재능 기부로 동참해 주민들의 건강을 살피고 이·미용과 금융 상담도 제공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