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횡성 산사태 원인은 태양광”

올해 8월 사망 사고가 발생한 횡성 산사태의 원인이 태양광 발전 시설이라는 정부의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산림청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봉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태양광 시설의 지반이 무너지면서, 횡성 산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산림청의 조사 보고서에는 해당 시설이 지반을 다지고 콘크리트를 얹는 식으로 시공돼 붕괴에 취약했던 것으로 추정된다는 지적이 담겨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