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마약 범죄에 특단의 조치 필요”…대책 마련 주문

입력 2022.10.06 (11:45) 수정 2022.10.06 (11: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마약 범죄에 대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각 부처에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 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하고 “국민 건강을 지킨다는 결연한 각오로 마약 근절에 전력을 다해달라”며 이같이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한국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마약 청정국으로 불렸지만, 인터넷 발전, 국제택배 증가 등에 편승해 마약 유통이 확산됨에 따라 그 지위가 훼손되고 있다”며 “10대 마약사범도 날로 늘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각 부처의 조치 상황을 보고받고, 논의를 하고, 좀 더 보완이 필요하면 보완을 해서 추후 (대책을) 발표하는 것도 논의하자”며 각 부처의 구체적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또 “근래 주요국들의 통화정책이나 무역 상황 변화 등 일련의 사태로, 일각에서는 물가와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며 “대내외 리스크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정부의 대응 노력을 국민께 소상하고 충분히 안내해 달라”고도 주문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 밖에도 정확한 기상예보 시스템 구축, 학교 부적응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 대한 보호시스템 정비 등도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 총리 “마약 범죄에 특단의 조치 필요”…대책 마련 주문
    • 입력 2022-10-06 11:45:23
    • 수정2022-10-06 11:50:46
    정치
한덕수 국무총리가 “마약 범죄에 대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각 부처에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 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하고 “국민 건강을 지킨다는 결연한 각오로 마약 근절에 전력을 다해달라”며 이같이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한국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마약 청정국으로 불렸지만, 인터넷 발전, 국제택배 증가 등에 편승해 마약 유통이 확산됨에 따라 그 지위가 훼손되고 있다”며 “10대 마약사범도 날로 늘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각 부처의 조치 상황을 보고받고, 논의를 하고, 좀 더 보완이 필요하면 보완을 해서 추후 (대책을) 발표하는 것도 논의하자”며 각 부처의 구체적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또 “근래 주요국들의 통화정책이나 무역 상황 변화 등 일련의 사태로, 일각에서는 물가와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며 “대내외 리스크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정부의 대응 노력을 국민께 소상하고 충분히 안내해 달라”고도 주문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 밖에도 정확한 기상예보 시스템 구축, 학교 부적응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 대한 보호시스템 정비 등도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