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택지 개발 광주시가 반대…배경과 여파는?

입력 2022.10.06 (21:41) 수정 2022.10.06 (22: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취재기자와 함께 산정지구 공공택지 개발 관련 광주시 입장과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유승용 기자!

우선 산정지구 공공택지 개발은 광주시도 적극적이었는데, 갑자기 왜 반대하고 나선 건가요?

[기자]

네, 광주시가 산정지구 택지 개발에 대해 반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건 오늘이 처음으로 볼 수 있는데요.

오늘 강기정 시장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입니다.

회견문에 포함된 건 아니었고요.

고금리 상황 대처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선데요.

아파트 거래 단절의 이유가 공급과잉 때문이라며 이 때문에 산정지구 개발도 반대하는 입장을 국토부에 전달했다고 말한 겁니다.

[앵커]

아파트 과잉 공급 얘기를 했는데, 광주시가 공공택지 개발 반대하는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기자]

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광주시가 가장 크게 내세운 이유는 아파트 과잉 공급 우려입니다.

또, 산정지구 경우 기존 도시지역에서 벗어난 외곽인데, 도시 외곽 확산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도 하고 있고요.

무엇보다 해당지역 주민들과 지역 정치권, 기초단체 모두 반대하고 있다며 지구지정 철회를 강력하게 요구한 겁니다.

[앵커]

아직 공공택지 지정 추진이 완전히 철회된 건 아니지만 광주시 뜻대로 철회되면 주택 시장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

[기자]

산정지구 당초 계획으로는 만3천여 세대 주택 공급.

이 가운데 광주형평생주택만 3500세대.

공공임대 전체 5천세대 가량.

무주택 서민들에겐 주거안정과 내집 마련의 기회가 커질 수 있는 건데요.

당장 개발이 철회되면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축소될 수밖에 없습니다.

[앵커]

중앙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사실상 오늘 결론을 못 내리고 심의 유보를 한 건데,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는 건가요?

[기자]

도시계획위원회는 오늘 안건을 상정하고 심의에 앞서 광주시의 입장을 들었는데요.

이후 위원들끼리 심의 여부를 논의한 결과 '심의 유보'로 결정하고 구체적인 심의를 하지 않은 건데요.

광주시는 사실상 백지화 수순을 밟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광주시가 워낙 강경한 입장을 밝힌 터라 심의유보를 택한 것으로 보이고요.

당장은 국토부가 다시 안건을 상정하지 않게 되고, 사업 추진 여부가 매우 불투명해졌다 이렇게 말할 수 있겠습니다.

최종 결정은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공공택지 개발 광주시가 반대…배경과 여파는?
    • 입력 2022-10-06 21:41:22
    • 수정2022-10-06 22:04:58
    뉴스9(광주)
[앵커]

이번에는 취재기자와 함께 산정지구 공공택지 개발 관련 광주시 입장과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유승용 기자!

우선 산정지구 공공택지 개발은 광주시도 적극적이었는데, 갑자기 왜 반대하고 나선 건가요?

[기자]

네, 광주시가 산정지구 택지 개발에 대해 반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건 오늘이 처음으로 볼 수 있는데요.

오늘 강기정 시장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입니다.

회견문에 포함된 건 아니었고요.

고금리 상황 대처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선데요.

아파트 거래 단절의 이유가 공급과잉 때문이라며 이 때문에 산정지구 개발도 반대하는 입장을 국토부에 전달했다고 말한 겁니다.

[앵커]

아파트 과잉 공급 얘기를 했는데, 광주시가 공공택지 개발 반대하는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기자]

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광주시가 가장 크게 내세운 이유는 아파트 과잉 공급 우려입니다.

또, 산정지구 경우 기존 도시지역에서 벗어난 외곽인데, 도시 외곽 확산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도 하고 있고요.

무엇보다 해당지역 주민들과 지역 정치권, 기초단체 모두 반대하고 있다며 지구지정 철회를 강력하게 요구한 겁니다.

[앵커]

아직 공공택지 지정 추진이 완전히 철회된 건 아니지만 광주시 뜻대로 철회되면 주택 시장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

[기자]

산정지구 당초 계획으로는 만3천여 세대 주택 공급.

이 가운데 광주형평생주택만 3500세대.

공공임대 전체 5천세대 가량.

무주택 서민들에겐 주거안정과 내집 마련의 기회가 커질 수 있는 건데요.

당장 개발이 철회되면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축소될 수밖에 없습니다.

[앵커]

중앙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사실상 오늘 결론을 못 내리고 심의 유보를 한 건데,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는 건가요?

[기자]

도시계획위원회는 오늘 안건을 상정하고 심의에 앞서 광주시의 입장을 들었는데요.

이후 위원들끼리 심의 여부를 논의한 결과 '심의 유보'로 결정하고 구체적인 심의를 하지 않은 건데요.

광주시는 사실상 백지화 수순을 밟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광주시가 워낙 강경한 입장을 밝힌 터라 심의유보를 택한 것으로 보이고요.

당장은 국토부가 다시 안건을 상정하지 않게 되고, 사업 추진 여부가 매우 불투명해졌다 이렇게 말할 수 있겠습니다.

최종 결정은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광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