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일대 3년 만의 불꽃축제…“혼잡 예상·일부 교통 통제”

입력 2022.10.08 (17:05) 수정 2022.10.08 (19: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세계불꽃축제가 오늘, 3년 만에 다시 열립니다.

잠시 후 저녁 7시부터 본 행사가 시작되는데, 이미 여의도 일대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일부 구간에서는 교통 통제도 진행 중입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 2019년 이후 열리지 못했던 세계불꽃축제.

저녁 7시 개막식에 이어, 일본팀과 이탈리아팀, 한국팀의 불꽃쇼가 차례로 펼쳐집니다.

행사 시작 전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선 시민 참여프로그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이른 시간부터 이 일대 자리 선점을 위해 모여 들었고, 경찰은 교통통제를 시작했습니다.

오후 2시부터 서울 마포대교 남단에서 63빌딩 앞까지, 약 1.5km 구간의 통행이 금지됐는데, 통제는 밤 11시까지 계속됩니다.

불꽃 쇼 관람을 위해 이 일대 서강·마포·원효·한강대교에 차를 불법 주정차하는 일이 많아 경찰이 단속에 나설 계획입니다.

여의도를 지나는 서울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은 일부 증편에 들어갑니다.

5호선은 저녁 8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10여 회, 9호선은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50여 회 증편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다만,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리는 5호선 여의나루역은, 승강장이 가득찰 경우, 저녁 6시부터 7시까지 무정차 통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행사 막바지인 저녁 8시부터 밤 11시까지는 이 역의 출입구가 폐쇄되고, 하차승객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의도 일대를 지나는 19개 버스노선도 임시 우회하기로 해, 미리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세한 교통정보는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 홈페이지 (TOPI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 조원준/영상편집:신선미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의도 일대 3년 만의 불꽃축제…“혼잡 예상·일부 교통 통제”
    • 입력 2022-10-08 17:05:16
    • 수정2022-10-08 19:09:51
    뉴스 5
[앵커]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세계불꽃축제가 오늘, 3년 만에 다시 열립니다.

잠시 후 저녁 7시부터 본 행사가 시작되는데, 이미 여의도 일대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일부 구간에서는 교통 통제도 진행 중입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 2019년 이후 열리지 못했던 세계불꽃축제.

저녁 7시 개막식에 이어, 일본팀과 이탈리아팀, 한국팀의 불꽃쇼가 차례로 펼쳐집니다.

행사 시작 전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선 시민 참여프로그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이른 시간부터 이 일대 자리 선점을 위해 모여 들었고, 경찰은 교통통제를 시작했습니다.

오후 2시부터 서울 마포대교 남단에서 63빌딩 앞까지, 약 1.5km 구간의 통행이 금지됐는데, 통제는 밤 11시까지 계속됩니다.

불꽃 쇼 관람을 위해 이 일대 서강·마포·원효·한강대교에 차를 불법 주정차하는 일이 많아 경찰이 단속에 나설 계획입니다.

여의도를 지나는 서울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은 일부 증편에 들어갑니다.

5호선은 저녁 8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10여 회, 9호선은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50여 회 증편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다만,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리는 5호선 여의나루역은, 승강장이 가득찰 경우, 저녁 6시부터 7시까지 무정차 통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행사 막바지인 저녁 8시부터 밤 11시까지는 이 역의 출입구가 폐쇄되고, 하차승객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의도 일대를 지나는 19개 버스노선도 임시 우회하기로 해, 미리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세한 교통정보는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 홈페이지 (TOPI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 조원준/영상편집:신선미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