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절도 뺑소니’ 현직 경찰관…한달 만에 발각

입력 2022.10.08 (17:21) 수정 2022.10.0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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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차를 훔쳐 뺑소니 사고를 냈다가 한 달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그제(6일) 인천 연수경찰서 소속 30대 순경 A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차량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추석 연휴인 지난달 9일 밤 서울 서교동에서, 주차돼 있던 차량을 훔쳐 운전하다가 합정역 근처에서 택시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는 사고 직후 차를 버리고 버스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사고 약 한 달 뒤인 지난 6일 이를 조사하던 경찰에 의해 신원이 특정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A 순경이 음주 상태였다고 진술했다"고 전했습니다. A 씨는 직위 해제와 함께 대기 발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조만간 A 씨를 불러 사건 경위를 물을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 마포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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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량 절도 뺑소니’ 현직 경찰관…한달 만에 발각
    • 입력 2022-10-08 17:21:45
    • 수정2022-10-08 20:49:34
    사회
현직 경찰관이 차를 훔쳐 뺑소니 사고를 냈다가 한 달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그제(6일) 인천 연수경찰서 소속 30대 순경 A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차량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추석 연휴인 지난달 9일 밤 서울 서교동에서, 주차돼 있던 차량을 훔쳐 운전하다가 합정역 근처에서 택시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는 사고 직후 차를 버리고 버스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사고 약 한 달 뒤인 지난 6일 이를 조사하던 경찰에 의해 신원이 특정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A 순경이 음주 상태였다고 진술했다"고 전했습니다. A 씨는 직위 해제와 함께 대기 발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조만간 A 씨를 불러 사건 경위를 물을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 마포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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