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없었는데” 가을 오존주의보 급증

입력 2022.10.09 (07:03) 수정 2022.10.0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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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볕은 보약이다.

이런 옛말이 있죠.

하지만 이젠 그야말로 옛말입니다.

오존 때문입니다.

보통 여름에 기승을 부리던 오존이 요즘은 가을에도 자주 발생합니다.

가을철 오존주의보 횟수 보겠습니다.

7년 전만해도 한차례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사상 최다치를 기록했고 올해는 이마저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오존은 기온이 높고 자외선이 강한 날 잘 생깁니다.

자동차나 산업 시설에서 나온 오염물질이 자외선과 반응해 생깁니다.

기후 변화로 기온이 오르고 대기오염물질이 크게 늘어났죠.

자연 오존과 같은 유해물질이 더 잘 생기고 있습니다.

오존은 신체 세포를 산화시키는 독성물질입니다.

장기간 노출되면 폐와 호흡기, 심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와는 달리 마스크로도 막을 수 없습니다.

평소 오존 예보를 잘 확인하고 오존 농도가 높은 시간대엔 외출이나 환기를 하지 않는 게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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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전에는 없었는데” 가을 오존주의보 급증
    • 입력 2022-10-09 07:03:41
    • 수정2022-10-09 07:11:46
    KBS 재난방송센터
가을볕은 보약이다.

이런 옛말이 있죠.

하지만 이젠 그야말로 옛말입니다.

오존 때문입니다.

보통 여름에 기승을 부리던 오존이 요즘은 가을에도 자주 발생합니다.

가을철 오존주의보 횟수 보겠습니다.

7년 전만해도 한차례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사상 최다치를 기록했고 올해는 이마저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오존은 기온이 높고 자외선이 강한 날 잘 생깁니다.

자동차나 산업 시설에서 나온 오염물질이 자외선과 반응해 생깁니다.

기후 변화로 기온이 오르고 대기오염물질이 크게 늘어났죠.

자연 오존과 같은 유해물질이 더 잘 생기고 있습니다.

오존은 신체 세포를 산화시키는 독성물질입니다.

장기간 노출되면 폐와 호흡기, 심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와는 달리 마스크로도 막을 수 없습니다.

평소 오존 예보를 잘 확인하고 오존 농도가 높은 시간대엔 외출이나 환기를 하지 않는 게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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