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에 코리아를 입히다”…베를리너와 함께 한 한글날
입력 2022.10.09 (21:31)
수정 2022.10.0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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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9일) 한글날을 맞아 베를린에서도 교민들이 마련한 거리공연이 펼쳐졌습니다.
3백 명 넘는 베를린 시민들이 한국 문화를 함께 즐기며 한글날을 기념했는데요.
현장에 김귀수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힘껏 내려쳐 보지만 쉽게 넘어가지 않는 딱지.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이 게임 영화에서 본 것 같아요. (무슨 영화요?) 생각이 안나요. (오징어게임!) 아, 맞다 오징어게임!"]
형형색색 직접 만든 제기.
엉성한 자세에 두 번 이상 발에 맞추기도 힘겹지만 재미만 있습니다.
[조이/베를린자유대 학생 : "정말 재미있어요. 독일은 이런 전통놀이가 없거든요. 문화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입니다."]
음악을 전공한 독일 교민 엄마들의 모임이 준비한 한글날 행사.
클래식으로 편곡한 아리랑과 우리 가요가 연주되고, 베를린 시민들은 태극기를 흔들고 박수로 호응합니다.
독일인들도 구경만 하지 않고 함께 했습니다.
푸른 눈의 태권소년-소녀들의 태권도 시범 공연과, K-팝 댄스 동아리의 공연까지 이어졌습니다.
[안냐 : "정말 아름다운 날입니다. 우리는 한국 문화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어요.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엘라 : "음악이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태권도 공연도요."]
교민 자녀 어린이들과 어머니들이 함께 한 '고향의 봄', '홀로 아리랑'으로 마무리된 공연.
순박한 아름다움에 박수 갈채가 쏟아졌습니다.
300명이 넘는 베를린 시민들은 우리의 전통놀이와 공연을 즐기며 한글날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편집:권형욱/영상촬영:김영환/자료조사:안소현
오늘(9일) 한글날을 맞아 베를린에서도 교민들이 마련한 거리공연이 펼쳐졌습니다.
3백 명 넘는 베를린 시민들이 한국 문화를 함께 즐기며 한글날을 기념했는데요.
현장에 김귀수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힘껏 내려쳐 보지만 쉽게 넘어가지 않는 딱지.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이 게임 영화에서 본 것 같아요. (무슨 영화요?) 생각이 안나요. (오징어게임!) 아, 맞다 오징어게임!"]
형형색색 직접 만든 제기.
엉성한 자세에 두 번 이상 발에 맞추기도 힘겹지만 재미만 있습니다.
[조이/베를린자유대 학생 : "정말 재미있어요. 독일은 이런 전통놀이가 없거든요. 문화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입니다."]
음악을 전공한 독일 교민 엄마들의 모임이 준비한 한글날 행사.
클래식으로 편곡한 아리랑과 우리 가요가 연주되고, 베를린 시민들은 태극기를 흔들고 박수로 호응합니다.
독일인들도 구경만 하지 않고 함께 했습니다.
푸른 눈의 태권소년-소녀들의 태권도 시범 공연과, K-팝 댄스 동아리의 공연까지 이어졌습니다.
[안냐 : "정말 아름다운 날입니다. 우리는 한국 문화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어요.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엘라 : "음악이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태권도 공연도요."]
교민 자녀 어린이들과 어머니들이 함께 한 '고향의 봄', '홀로 아리랑'으로 마무리된 공연.
순박한 아름다움에 박수 갈채가 쏟아졌습니다.
300명이 넘는 베를린 시민들은 우리의 전통놀이와 공연을 즐기며 한글날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편집:권형욱/영상촬영:김영환/자료조사:안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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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0-09 21:50:56
[앵커]
오늘(9일) 한글날을 맞아 베를린에서도 교민들이 마련한 거리공연이 펼쳐졌습니다.
3백 명 넘는 베를린 시민들이 한국 문화를 함께 즐기며 한글날을 기념했는데요.
현장에 김귀수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힘껏 내려쳐 보지만 쉽게 넘어가지 않는 딱지.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이 게임 영화에서 본 것 같아요. (무슨 영화요?) 생각이 안나요. (오징어게임!) 아, 맞다 오징어게임!"]
형형색색 직접 만든 제기.
엉성한 자세에 두 번 이상 발에 맞추기도 힘겹지만 재미만 있습니다.
[조이/베를린자유대 학생 : "정말 재미있어요. 독일은 이런 전통놀이가 없거든요. 문화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입니다."]
음악을 전공한 독일 교민 엄마들의 모임이 준비한 한글날 행사.
클래식으로 편곡한 아리랑과 우리 가요가 연주되고, 베를린 시민들은 태극기를 흔들고 박수로 호응합니다.
독일인들도 구경만 하지 않고 함께 했습니다.
푸른 눈의 태권소년-소녀들의 태권도 시범 공연과, K-팝 댄스 동아리의 공연까지 이어졌습니다.
[안냐 : "정말 아름다운 날입니다. 우리는 한국 문화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어요.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엘라 : "음악이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태권도 공연도요."]
교민 자녀 어린이들과 어머니들이 함께 한 '고향의 봄', '홀로 아리랑'으로 마무리된 공연.
순박한 아름다움에 박수 갈채가 쏟아졌습니다.
300명이 넘는 베를린 시민들은 우리의 전통놀이와 공연을 즐기며 한글날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편집:권형욱/영상촬영:김영환/자료조사:안소현
오늘(9일) 한글날을 맞아 베를린에서도 교민들이 마련한 거리공연이 펼쳐졌습니다.
3백 명 넘는 베를린 시민들이 한국 문화를 함께 즐기며 한글날을 기념했는데요.
현장에 김귀수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힘껏 내려쳐 보지만 쉽게 넘어가지 않는 딱지.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이 게임 영화에서 본 것 같아요. (무슨 영화요?) 생각이 안나요. (오징어게임!) 아, 맞다 오징어게임!"]
형형색색 직접 만든 제기.
엉성한 자세에 두 번 이상 발에 맞추기도 힘겹지만 재미만 있습니다.
[조이/베를린자유대 학생 : "정말 재미있어요. 독일은 이런 전통놀이가 없거든요. 문화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입니다."]
음악을 전공한 독일 교민 엄마들의 모임이 준비한 한글날 행사.
클래식으로 편곡한 아리랑과 우리 가요가 연주되고, 베를린 시민들은 태극기를 흔들고 박수로 호응합니다.
독일인들도 구경만 하지 않고 함께 했습니다.
푸른 눈의 태권소년-소녀들의 태권도 시범 공연과, K-팝 댄스 동아리의 공연까지 이어졌습니다.
[안냐 : "정말 아름다운 날입니다. 우리는 한국 문화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어요.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엘라 : "음악이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태권도 공연도요."]
교민 자녀 어린이들과 어머니들이 함께 한 '고향의 봄', '홀로 아리랑'으로 마무리된 공연.
순박한 아름다움에 박수 갈채가 쏟아졌습니다.
300명이 넘는 베를린 시민들은 우리의 전통놀이와 공연을 즐기며 한글날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편집:권형욱/영상촬영:김영환/자료조사:안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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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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