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정 전국체전 2관왕…“세계선수권 좋은 리허설”

입력 2022.10.09 (21:37) 수정 2022.10.09 (21: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여자체조의 간판 스타 여서정이 전국체전 도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이달 말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컨디션과 자신감을 끌어올렸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서정이 힘차게 도움닫기 한 뒤 공중 위로 솟구쳐 올라 착지합니다.

작년 도쿄 올림픽 때 선보인 '여서정 기술' 대신 난도가 낮은 유리첸코였지만 국내 정상을 차지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여서정은 마루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엄도현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개인종합과 도마에서 우승한 여서정은 발목 부상 후유증을 털어내며 자신감을 충전했습니다.

[여서정/수원시청 : "이번 시합은 그래도 충분히 만족하게 뛴 것 같고, 세계선수권 전에 시합을 뛰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국체전 2관왕에 오른 여서정은 이달 말 영국 리버풀에서 열리는 세계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국제 경쟁력을 시험합니다.

음주 폭행 물의를 일으켰던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재환은 김한솔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신재환은 압박감 때문인지 인터뷰 도중 잠시 주저앉기도 했습니다.

양학선은 1차 시기에 실수를 저지른 뒤 2차 시기를 포기했습니다.

육상 기대주 양예빈이 출전한 여고부 400m 결승전.

2위와 큰 격차를 보이며 56초 55의 기록으로 마지막 고등부 출전을 금메달로 장식했습니다.

육상 100m 일반부에서는 국내 1인자 김국영이 부정 출발로 실격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신승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서정 전국체전 2관왕…“세계선수권 좋은 리허설”
    • 입력 2022-10-09 21:37:55
    • 수정2022-10-09 21:48:26
    뉴스 9
[앵커]

여자체조의 간판 스타 여서정이 전국체전 도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이달 말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컨디션과 자신감을 끌어올렸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서정이 힘차게 도움닫기 한 뒤 공중 위로 솟구쳐 올라 착지합니다.

작년 도쿄 올림픽 때 선보인 '여서정 기술' 대신 난도가 낮은 유리첸코였지만 국내 정상을 차지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여서정은 마루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엄도현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개인종합과 도마에서 우승한 여서정은 발목 부상 후유증을 털어내며 자신감을 충전했습니다.

[여서정/수원시청 : "이번 시합은 그래도 충분히 만족하게 뛴 것 같고, 세계선수권 전에 시합을 뛰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국체전 2관왕에 오른 여서정은 이달 말 영국 리버풀에서 열리는 세계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국제 경쟁력을 시험합니다.

음주 폭행 물의를 일으켰던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재환은 김한솔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신재환은 압박감 때문인지 인터뷰 도중 잠시 주저앉기도 했습니다.

양학선은 1차 시기에 실수를 저지른 뒤 2차 시기를 포기했습니다.

육상 기대주 양예빈이 출전한 여고부 400m 결승전.

2위와 큰 격차를 보이며 56초 55의 기록으로 마지막 고등부 출전을 금메달로 장식했습니다.

육상 100m 일반부에서는 국내 1인자 김국영이 부정 출발로 실격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신승기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