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순유출 인구 절반 ‘수도권 간 20대’

입력 2022.10.10 (22:23) 수정 2022.10.1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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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 동안 동남권 인구가 28만 8천 명 순유출됐고, 이 가운데 절반이 수도권으로 간 20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NK 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2012년부터 2021년까지 경남 11만 8천 명, 부산 11만 5천 명, 울산 5만 5천 명이 지역을 떠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8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중 수도권으로의 순유출이 16만 명에 달해 동남권 전체 순유출의 55%에 달했습니다.

BNK경제연구원은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동남권 인구 감소세가 빨라지는 가운데 특히 청년층의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지역 소멸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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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권 순유출 인구 절반 ‘수도권 간 20대’
    • 입력 2022-10-10 22:23:24
    • 수정2022-10-10 22:27:36
    뉴스9(부산)
최근 10년 동안 동남권 인구가 28만 8천 명 순유출됐고, 이 가운데 절반이 수도권으로 간 20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NK 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2012년부터 2021년까지 경남 11만 8천 명, 부산 11만 5천 명, 울산 5만 5천 명이 지역을 떠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8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중 수도권으로의 순유출이 16만 명에 달해 동남권 전체 순유출의 55%에 달했습니다.

BNK경제연구원은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동남권 인구 감소세가 빨라지는 가운데 특히 청년층의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지역 소멸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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