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 “답변 드리지 않겠다”…유병호, 법사위서 답변 거절
입력 2022.10.11 (18:02)
수정 2022.10.1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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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과의 문자 메시지 유출로 논란이 된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은 과거에도 이 수석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낸 적 있느냐는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유 총장은 오늘(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이 수석에게 문자 메시지를 처음 보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의 거듭된 질의에 "그것은 따로 답변드리지 않겠다. 기억도 흐릿하고요"라고 답했습니다.
이 의원은 "증언 거부하는 것이면 법적 사유가 있어야 한다. 문자 보낸 적 있으시군요. 언제입니까"라며 "이 수석과 전화 통화한 적 있느냐"라고 재차 물었지만, 유 총장은 "제가 답변드릴 의미가 없다"라고만 답했습니다.
이어 '이 문자를 보내기 전에 대통령실에서 문의가 있었느냐'라는 질문에는 "그 문자 보내기 전에 보도된 사항 외에 이 사안으로 (문의가) 없었다"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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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감현장] “답변 드리지 않겠다”…유병호, 법사위서 답변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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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0-11 18:02:04
- 수정2022-10-11 18:03:20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과의 문자 메시지 유출로 논란이 된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은 과거에도 이 수석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낸 적 있느냐는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유 총장은 오늘(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이 수석에게 문자 메시지를 처음 보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의 거듭된 질의에 "그것은 따로 답변드리지 않겠다. 기억도 흐릿하고요"라고 답했습니다.
이 의원은 "증언 거부하는 것이면 법적 사유가 있어야 한다. 문자 보낸 적 있으시군요. 언제입니까"라며 "이 수석과 전화 통화한 적 있느냐"라고 재차 물었지만, 유 총장은 "제가 답변드릴 의미가 없다"라고만 답했습니다.
이어 '이 문자를 보내기 전에 대통령실에서 문의가 있었느냐'라는 질문에는 "그 문자 보내기 전에 보도된 사항 외에 이 사안으로 (문의가) 없었다"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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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준 y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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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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