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낙선…방글라데시 등에 밀려

입력 2022.10.12 (03:40) 수정 2022.10.12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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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연임에 실패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어제(현지시각 11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서 치러진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123표를 얻어 아시아 국가 중 다섯 번째에 그쳤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은 총 47개국이며 유엔 회원국 과반수 득표국 중 다득표순으로 선출합니다.

8개 나라가 이사국에 출마한 아시아 국가 중에선 표 순위로 상위 4개국에 이사국 자리가 주어집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선 방글라데시가 160표로 최다 득표를 기록했고, 몰디브가 154표, 베트남이 145표, 키르기스스탄이 126표로 우리나라를 앞섰습니다.

이에 따라 방글라데시, 몰디브,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등 4개국이 2023~2025년 임기의 아시아몫 이사국에 당선됐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기구였던 인권위원회를 개편해 2006년 설립돼 국제사회의 인권 증대를 위해 중대하고 조직적인 인권침해에 대처하고 권고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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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낙선…방글라데시 등에 밀려
    • 입력 2022-10-12 03:40:38
    • 수정2022-10-12 03:41:06
    국제
우리나라가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연임에 실패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어제(현지시각 11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서 치러진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123표를 얻어 아시아 국가 중 다섯 번째에 그쳤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은 총 47개국이며 유엔 회원국 과반수 득표국 중 다득표순으로 선출합니다.

8개 나라가 이사국에 출마한 아시아 국가 중에선 표 순위로 상위 4개국에 이사국 자리가 주어집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선 방글라데시가 160표로 최다 득표를 기록했고, 몰디브가 154표, 베트남이 145표, 키르기스스탄이 126표로 우리나라를 앞섰습니다.

이에 따라 방글라데시, 몰디브,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등 4개국이 2023~2025년 임기의 아시아몫 이사국에 당선됐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기구였던 인권위원회를 개편해 2006년 설립돼 국제사회의 인권 증대를 위해 중대하고 조직적인 인권침해에 대처하고 권고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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