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이미 보랏빛’ BTS 마케팅 잇따라
입력 2022.10.12 (09:46)
수정 2022.10.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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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세계 BTS 팬들의 눈과 귀가 이번 주말, 부산으로 모입니다.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공연을 앞두고 부산은 이미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물들고 있는데요,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부산을 알리기에 관련 업계에서도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BTS 공연을 앞두고 지난 7일, 서울과 부산의 백화점 단 2곳에서 문을 연 'BTS 인 부산' 공식 기념품 판매부스.
백화점이 문을 열기 전부터 줄을 서는, 이른바 '오픈런'으로 수백 명이 몰렸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온 BTS팬, 아미들은 줄을 서며 기다리는 시간마저 설렙니다.
[스테피·젠·우진/프랑스 아미(BTS팬클럽) : "우리는 9시 반에서 10시쯤 도착했어요.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니에요, 더 오래 기다린 적도 있어서 괜찮아요."]
일부 기념품은 반나절 만에 동나는 등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백화점 측은 BTS 소속사 하이브와 협업으로 부산을 찾은 팬들을 위해 온라인에서 품절된 상품을 선보이고, 부산을 상징하는 기념품도 제작했습니다.
[신창준/백화점 홍보팀 : "이번에는 부산에서 콘서트를 하는 만큼 부산 관련 굿즈(기획 상품)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티커라든지 마그넷이라든지 이런 상품들을 통해서 콘서트뿐만 아니라 2030부산엑스포 홍보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의 한 특급호텔은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 꽃과 소품으로 곳곳을 장식했습니다.
호텔 외부에는 보라색 조명을 설치해 밤에는 건물 전체를 보랏빛으로 물들입니다.
공연일 다음 날인 16일까지 객실용 소모품도 보라색으로 맞추고, BTS 사진과 기념품도 준비했습니다.
[이동영/호텔 마케팅팀 지배인 : "열쇠고리나 어매니티(객실용품) 등을 더 신경을 써서 이곳을 찾아주시는 BTS 팬들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고객분들이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BTS 부산 공연의 현장 예상 관람객은 약 10만 명, 하지만 국내를 넘어 세계 BTS 팬들이 함께 지켜보는 만큼 부산 백화점과 호텔들은 어느 때보다 홍보, 마케팅에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전세계 BTS 팬들의 눈과 귀가 이번 주말, 부산으로 모입니다.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공연을 앞두고 부산은 이미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물들고 있는데요,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부산을 알리기에 관련 업계에서도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BTS 공연을 앞두고 지난 7일, 서울과 부산의 백화점 단 2곳에서 문을 연 'BTS 인 부산' 공식 기념품 판매부스.
백화점이 문을 열기 전부터 줄을 서는, 이른바 '오픈런'으로 수백 명이 몰렸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온 BTS팬, 아미들은 줄을 서며 기다리는 시간마저 설렙니다.
[스테피·젠·우진/프랑스 아미(BTS팬클럽) : "우리는 9시 반에서 10시쯤 도착했어요.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니에요, 더 오래 기다린 적도 있어서 괜찮아요."]
일부 기념품은 반나절 만에 동나는 등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백화점 측은 BTS 소속사 하이브와 협업으로 부산을 찾은 팬들을 위해 온라인에서 품절된 상품을 선보이고, 부산을 상징하는 기념품도 제작했습니다.
[신창준/백화점 홍보팀 : "이번에는 부산에서 콘서트를 하는 만큼 부산 관련 굿즈(기획 상품)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티커라든지 마그넷이라든지 이런 상품들을 통해서 콘서트뿐만 아니라 2030부산엑스포 홍보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의 한 특급호텔은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 꽃과 소품으로 곳곳을 장식했습니다.
호텔 외부에는 보라색 조명을 설치해 밤에는 건물 전체를 보랏빛으로 물들입니다.
공연일 다음 날인 16일까지 객실용 소모품도 보라색으로 맞추고, BTS 사진과 기념품도 준비했습니다.
[이동영/호텔 마케팅팀 지배인 : "열쇠고리나 어매니티(객실용품) 등을 더 신경을 써서 이곳을 찾아주시는 BTS 팬들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고객분들이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BTS 부산 공연의 현장 예상 관람객은 약 10만 명, 하지만 국내를 넘어 세계 BTS 팬들이 함께 지켜보는 만큼 부산 백화점과 호텔들은 어느 때보다 홍보, 마케팅에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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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은 이미 보랏빛’ BTS 마케팅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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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BTS 팬들의 눈과 귀가 이번 주말, 부산으로 모입니다.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공연을 앞두고 부산은 이미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물들고 있는데요,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부산을 알리기에 관련 업계에서도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BTS 공연을 앞두고 지난 7일, 서울과 부산의 백화점 단 2곳에서 문을 연 'BTS 인 부산' 공식 기념품 판매부스.
백화점이 문을 열기 전부터 줄을 서는, 이른바 '오픈런'으로 수백 명이 몰렸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온 BTS팬, 아미들은 줄을 서며 기다리는 시간마저 설렙니다.
[스테피·젠·우진/프랑스 아미(BTS팬클럽) : "우리는 9시 반에서 10시쯤 도착했어요.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니에요, 더 오래 기다린 적도 있어서 괜찮아요."]
일부 기념품은 반나절 만에 동나는 등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백화점 측은 BTS 소속사 하이브와 협업으로 부산을 찾은 팬들을 위해 온라인에서 품절된 상품을 선보이고, 부산을 상징하는 기념품도 제작했습니다.
[신창준/백화점 홍보팀 : "이번에는 부산에서 콘서트를 하는 만큼 부산 관련 굿즈(기획 상품)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티커라든지 마그넷이라든지 이런 상품들을 통해서 콘서트뿐만 아니라 2030부산엑스포 홍보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의 한 특급호텔은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 꽃과 소품으로 곳곳을 장식했습니다.
호텔 외부에는 보라색 조명을 설치해 밤에는 건물 전체를 보랏빛으로 물들입니다.
공연일 다음 날인 16일까지 객실용 소모품도 보라색으로 맞추고, BTS 사진과 기념품도 준비했습니다.
[이동영/호텔 마케팅팀 지배인 : "열쇠고리나 어매니티(객실용품) 등을 더 신경을 써서 이곳을 찾아주시는 BTS 팬들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고객분들이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BTS 부산 공연의 현장 예상 관람객은 약 10만 명, 하지만 국내를 넘어 세계 BTS 팬들이 함께 지켜보는 만큼 부산 백화점과 호텔들은 어느 때보다 홍보, 마케팅에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전세계 BTS 팬들의 눈과 귀가 이번 주말, 부산으로 모입니다.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공연을 앞두고 부산은 이미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물들고 있는데요,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부산을 알리기에 관련 업계에서도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BTS 공연을 앞두고 지난 7일, 서울과 부산의 백화점 단 2곳에서 문을 연 'BTS 인 부산' 공식 기념품 판매부스.
백화점이 문을 열기 전부터 줄을 서는, 이른바 '오픈런'으로 수백 명이 몰렸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온 BTS팬, 아미들은 줄을 서며 기다리는 시간마저 설렙니다.
[스테피·젠·우진/프랑스 아미(BTS팬클럽) : "우리는 9시 반에서 10시쯤 도착했어요.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니에요, 더 오래 기다린 적도 있어서 괜찮아요."]
일부 기념품은 반나절 만에 동나는 등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백화점 측은 BTS 소속사 하이브와 협업으로 부산을 찾은 팬들을 위해 온라인에서 품절된 상품을 선보이고, 부산을 상징하는 기념품도 제작했습니다.
[신창준/백화점 홍보팀 : "이번에는 부산에서 콘서트를 하는 만큼 부산 관련 굿즈(기획 상품)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티커라든지 마그넷이라든지 이런 상품들을 통해서 콘서트뿐만 아니라 2030부산엑스포 홍보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의 한 특급호텔은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 꽃과 소품으로 곳곳을 장식했습니다.
호텔 외부에는 보라색 조명을 설치해 밤에는 건물 전체를 보랏빛으로 물들입니다.
공연일 다음 날인 16일까지 객실용 소모품도 보라색으로 맞추고, BTS 사진과 기념품도 준비했습니다.
[이동영/호텔 마케팅팀 지배인 : "열쇠고리나 어매니티(객실용품) 등을 더 신경을 써서 이곳을 찾아주시는 BTS 팬들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고객분들이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BTS 부산 공연의 현장 예상 관람객은 약 10만 명, 하지만 국내를 넘어 세계 BTS 팬들이 함께 지켜보는 만큼 부산 백화점과 호텔들은 어느 때보다 홍보, 마케팅에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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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애 기자 stone91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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