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신고리 4호기 재가동 승인

입력 2022.10.12 (11:44) 수정 2022.10.1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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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지난 8월 8일부터 정기 검사를 받은 울산 울주군 신고리 4호기의 임계(재가동)를 허용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임계는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해서 일어나면서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를 말합니다. 임계 상태에 도달한 원자로는 안전하게 제어되면서 운영될 수 있습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6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안위는 정기검사에서 격납건물 돔 내부철판에 대한 정밀 육안검사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고, 두께 기준을 만족하지 못한 한 곳에 대한 보수가 적절하게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원안위는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 검사를 통해 신고리 4호기의 안전성을 최종적으로 확인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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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안위, 신고리 4호기 재가동 승인
    • 입력 2022-10-12 11:44:27
    • 수정2022-10-12 12:42:41
    IT·과학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지난 8월 8일부터 정기 검사를 받은 울산 울주군 신고리 4호기의 임계(재가동)를 허용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임계는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해서 일어나면서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를 말합니다. 임계 상태에 도달한 원자로는 안전하게 제어되면서 운영될 수 있습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6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안위는 정기검사에서 격납건물 돔 내부철판에 대한 정밀 육안검사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고, 두께 기준을 만족하지 못한 한 곳에 대한 보수가 적절하게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원안위는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 검사를 통해 신고리 4호기의 안전성을 최종적으로 확인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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