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환자 급증…고령층 독감 무료 접종 순차 시작
입력 2022.10.12 (19:48)
수정 2022.10.1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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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독감 의심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유행이 잦아들곤 있지만, 겨울철 동시 유행이 우려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어린이와 임신부에 이어, 고령층에 대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됐습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독감유행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9월 마지막 주를 기준으로 외래환자 1천명당 독감 의심 환자는 7.1명입니다.
일주일 전보다 45% 가량 증가한 것입니다.
특히 6살 이하 독감 의심 환자는 외래 환자 1천 명당 12.1명으로 한 주 전 7.9명보다 53% 급증했습니다.
어린이와 임신부에 이어 오늘부터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도 무료로 독감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 70세부터 74세까지는 17일부터, 만 65세부터 69세까지는 20일부터 무료 독감 접종이 가능합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하며, (대상자라면)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접종이 가능합니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5백여 명으로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응급실에서의 보다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앞으로 응급 환자에 대한 코로나 19 검사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이뤄지도록 했습니다.
[조규홍/보건복지부 장관 : "(응급실 진료시) 의료진 판단 하에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만 신속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하게 됩니다."]
그동안은 응급실 진료 전에 코로나 19 검사부터 받아야 했지만, 진료가 시급한 환자들의 불편을 감안한 조치입니다.
오미크론 변이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개발된 코로나19 개량백신 접종은 어제부터 시작됐습니다.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우선 접종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1, 2차 접종을 마친 희망자라면 잔여백신을 통한 코로나19 개량 백신 접종이 가능합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영상편집:위강해
최근 독감 의심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유행이 잦아들곤 있지만, 겨울철 동시 유행이 우려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어린이와 임신부에 이어, 고령층에 대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됐습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독감유행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9월 마지막 주를 기준으로 외래환자 1천명당 독감 의심 환자는 7.1명입니다.
일주일 전보다 45% 가량 증가한 것입니다.
특히 6살 이하 독감 의심 환자는 외래 환자 1천 명당 12.1명으로 한 주 전 7.9명보다 53% 급증했습니다.
어린이와 임신부에 이어 오늘부터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도 무료로 독감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 70세부터 74세까지는 17일부터, 만 65세부터 69세까지는 20일부터 무료 독감 접종이 가능합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하며, (대상자라면)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접종이 가능합니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5백여 명으로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응급실에서의 보다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앞으로 응급 환자에 대한 코로나 19 검사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이뤄지도록 했습니다.
[조규홍/보건복지부 장관 : "(응급실 진료시) 의료진 판단 하에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만 신속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하게 됩니다."]
그동안은 응급실 진료 전에 코로나 19 검사부터 받아야 했지만, 진료가 시급한 환자들의 불편을 감안한 조치입니다.
오미크론 변이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개발된 코로나19 개량백신 접종은 어제부터 시작됐습니다.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우선 접종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1, 2차 접종을 마친 희망자라면 잔여백신을 통한 코로나19 개량 백신 접종이 가능합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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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0-12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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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감 의심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유행이 잦아들곤 있지만, 겨울철 동시 유행이 우려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어린이와 임신부에 이어, 고령층에 대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됐습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독감유행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9월 마지막 주를 기준으로 외래환자 1천명당 독감 의심 환자는 7.1명입니다.
일주일 전보다 45% 가량 증가한 것입니다.
특히 6살 이하 독감 의심 환자는 외래 환자 1천 명당 12.1명으로 한 주 전 7.9명보다 53% 급증했습니다.
어린이와 임신부에 이어 오늘부터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도 무료로 독감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 70세부터 74세까지는 17일부터, 만 65세부터 69세까지는 20일부터 무료 독감 접종이 가능합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하며, (대상자라면)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접종이 가능합니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5백여 명으로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응급실에서의 보다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앞으로 응급 환자에 대한 코로나 19 검사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이뤄지도록 했습니다.
[조규홍/보건복지부 장관 : "(응급실 진료시) 의료진 판단 하에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만 신속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하게 됩니다."]
그동안은 응급실 진료 전에 코로나 19 검사부터 받아야 했지만, 진료가 시급한 환자들의 불편을 감안한 조치입니다.
오미크론 변이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개발된 코로나19 개량백신 접종은 어제부터 시작됐습니다.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우선 접종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1, 2차 접종을 마친 희망자라면 잔여백신을 통한 코로나19 개량 백신 접종이 가능합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영상편집:위강해
최근 독감 의심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유행이 잦아들곤 있지만, 겨울철 동시 유행이 우려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어린이와 임신부에 이어, 고령층에 대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됐습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독감유행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9월 마지막 주를 기준으로 외래환자 1천명당 독감 의심 환자는 7.1명입니다.
일주일 전보다 45% 가량 증가한 것입니다.
특히 6살 이하 독감 의심 환자는 외래 환자 1천 명당 12.1명으로 한 주 전 7.9명보다 53% 급증했습니다.
어린이와 임신부에 이어 오늘부터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도 무료로 독감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 70세부터 74세까지는 17일부터, 만 65세부터 69세까지는 20일부터 무료 독감 접종이 가능합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하며, (대상자라면)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접종이 가능합니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5백여 명으로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응급실에서의 보다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앞으로 응급 환자에 대한 코로나 19 검사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이뤄지도록 했습니다.
[조규홍/보건복지부 장관 : "(응급실 진료시) 의료진 판단 하에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만 신속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하게 됩니다."]
그동안은 응급실 진료 전에 코로나 19 검사부터 받아야 했지만, 진료가 시급한 환자들의 불편을 감안한 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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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우선 접종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1, 2차 접종을 마친 희망자라면 잔여백신을 통한 코로나19 개량 백신 접종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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