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독감주의보

입력 2004.03.2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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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독감 환자가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오늘 전국에 독감주의보를 내렸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기자: 각 병원 외래진료 대기실은 최근 2주 동안 독감 환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대부분 열이 많이 나고 콧물을 흘리며 기침을 자주 하는 어린이들입니다.
⊙함수자(서울시 장충동): (유치원에) 결석하는 아기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안 보내고 병원에 왔습니다.
⊙기자: 이달 첫주에 비해 둘째 주에 전국에 걸쳐 독감환자가 27%가 는 것으로 방역당국 조사에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전국에 독감으로 알려진 B형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내렸습니다.
⊙김영택(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과장): 3, 4월이 되면 면역력이 감소되는 시기가 됩니다.
그리고 신학기가 되면서 집단 생활을 하게 되니까 전파력의 여지가 커진 거죠.
⊙기자: 독감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의사들은 강조합니다.
⊙장진호(내과 전문의):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구강청정제를 이용해서 양치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수분 섭취를 많이 하고 피로하지 않도록 일찍 수면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기자: 보건 당국은 독감에 걸린 환자의 경우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적어도 사흘 이상 가정에서 쉬면서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해 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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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에 독감주의보
    • 입력 2004-03-2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최근 독감 환자가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오늘 전국에 독감주의보를 내렸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기자: 각 병원 외래진료 대기실은 최근 2주 동안 독감 환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대부분 열이 많이 나고 콧물을 흘리며 기침을 자주 하는 어린이들입니다. ⊙함수자(서울시 장충동): (유치원에) 결석하는 아기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안 보내고 병원에 왔습니다. ⊙기자: 이달 첫주에 비해 둘째 주에 전국에 걸쳐 독감환자가 27%가 는 것으로 방역당국 조사에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전국에 독감으로 알려진 B형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내렸습니다. ⊙김영택(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과장): 3, 4월이 되면 면역력이 감소되는 시기가 됩니다. 그리고 신학기가 되면서 집단 생활을 하게 되니까 전파력의 여지가 커진 거죠. ⊙기자: 독감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의사들은 강조합니다. ⊙장진호(내과 전문의):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구강청정제를 이용해서 양치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수분 섭취를 많이 하고 피로하지 않도록 일찍 수면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기자: 보건 당국은 독감에 걸린 환자의 경우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적어도 사흘 이상 가정에서 쉬면서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해 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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