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공만한 사과’…1인 가구 맞춘 K-종자
입력 2022.10.13 (19:27)
수정 2022.10.1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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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유일의 국제종자박람회가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고 있습니다.
1인 가구를 겨냥한 국산 소형 채소 품종들이 특히 눈길을 끌었는데요.
해외 수출을 늘리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주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 사람이 먹을 정도 크기인 '미니 수박'이 자라고 있습니다.
껍질이 얇아 음식물 쓰레기가 적게 나오는 멜론, 단호박 역시 더 작아졌습니다.
한입에 먹을 수 있는 탁구공 크기의 사과까지, 모두 국내에서 개발된 신품종들로,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류경오/종묘업체 대표이사 : "즉석 소비량에 해당하는 소형, 조그마한 채소 품종들을 많이 만들고 있고 또 그런 것들이 스마트팜, 실내 재배, LED를 활용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치러진 이번 국제종자박람회에는 국내 80여 개 업체가 참여해 40개 작물, 5백여 개 품종을 선보였습니다.
국산 품종이 경쟁력을 얻으면서 지난해 해외 종자 구매에 쓰인 사용료는 97억 원으로, 10년 전 백70억 원대보다 40퍼센트 이상 줄었습니다.
아시아는 물론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품종 개발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종자시장의 규모는 세계 시장의 1퍼센트 수준으로, 영세기업이 대부분입니다.
[정황근/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여러 가지 인프라도 구축하고 국제박람회도 개최하고 있습니다만 세계 속에 소개도 하고 그렇게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농업 분야의 반도체로 불리는 종자산업.
독일과 미국, 중국 등이 세계시장을 선점한 상황에서 정부 차원의 더 적극적인 육성정책도 필요합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국내 유일의 국제종자박람회가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고 있습니다.
1인 가구를 겨냥한 국산 소형 채소 품종들이 특히 눈길을 끌었는데요.
해외 수출을 늘리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주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 사람이 먹을 정도 크기인 '미니 수박'이 자라고 있습니다.
껍질이 얇아 음식물 쓰레기가 적게 나오는 멜론, 단호박 역시 더 작아졌습니다.
한입에 먹을 수 있는 탁구공 크기의 사과까지, 모두 국내에서 개발된 신품종들로,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류경오/종묘업체 대표이사 : "즉석 소비량에 해당하는 소형, 조그마한 채소 품종들을 많이 만들고 있고 또 그런 것들이 스마트팜, 실내 재배, LED를 활용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치러진 이번 국제종자박람회에는 국내 80여 개 업체가 참여해 40개 작물, 5백여 개 품종을 선보였습니다.
국산 품종이 경쟁력을 얻으면서 지난해 해외 종자 구매에 쓰인 사용료는 97억 원으로, 10년 전 백70억 원대보다 40퍼센트 이상 줄었습니다.
아시아는 물론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품종 개발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종자시장의 규모는 세계 시장의 1퍼센트 수준으로, 영세기업이 대부분입니다.
[정황근/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여러 가지 인프라도 구축하고 국제박람회도 개최하고 있습니다만 세계 속에 소개도 하고 그렇게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농업 분야의 반도체로 불리는 종자산업.
독일과 미국, 중국 등이 세계시장을 선점한 상황에서 정부 차원의 더 적극적인 육성정책도 필요합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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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유일의 국제종자박람회가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고 있습니다.
1인 가구를 겨냥한 국산 소형 채소 품종들이 특히 눈길을 끌었는데요.
해외 수출을 늘리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주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 사람이 먹을 정도 크기인 '미니 수박'이 자라고 있습니다.
껍질이 얇아 음식물 쓰레기가 적게 나오는 멜론, 단호박 역시 더 작아졌습니다.
한입에 먹을 수 있는 탁구공 크기의 사과까지, 모두 국내에서 개발된 신품종들로,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류경오/종묘업체 대표이사 : "즉석 소비량에 해당하는 소형, 조그마한 채소 품종들을 많이 만들고 있고 또 그런 것들이 스마트팜, 실내 재배, LED를 활용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치러진 이번 국제종자박람회에는 국내 80여 개 업체가 참여해 40개 작물, 5백여 개 품종을 선보였습니다.
국산 품종이 경쟁력을 얻으면서 지난해 해외 종자 구매에 쓰인 사용료는 97억 원으로, 10년 전 백70억 원대보다 40퍼센트 이상 줄었습니다.
아시아는 물론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품종 개발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종자시장의 규모는 세계 시장의 1퍼센트 수준으로, 영세기업이 대부분입니다.
[정황근/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여러 가지 인프라도 구축하고 국제박람회도 개최하고 있습니다만 세계 속에 소개도 하고 그렇게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농업 분야의 반도체로 불리는 종자산업.
독일과 미국, 중국 등이 세계시장을 선점한 상황에서 정부 차원의 더 적극적인 육성정책도 필요합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국내 유일의 국제종자박람회가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고 있습니다.
1인 가구를 겨냥한 국산 소형 채소 품종들이 특히 눈길을 끌었는데요.
해외 수출을 늘리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주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 사람이 먹을 정도 크기인 '미니 수박'이 자라고 있습니다.
껍질이 얇아 음식물 쓰레기가 적게 나오는 멜론, 단호박 역시 더 작아졌습니다.
한입에 먹을 수 있는 탁구공 크기의 사과까지, 모두 국내에서 개발된 신품종들로,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류경오/종묘업체 대표이사 : "즉석 소비량에 해당하는 소형, 조그마한 채소 품종들을 많이 만들고 있고 또 그런 것들이 스마트팜, 실내 재배, LED를 활용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치러진 이번 국제종자박람회에는 국내 80여 개 업체가 참여해 40개 작물, 5백여 개 품종을 선보였습니다.
국산 품종이 경쟁력을 얻으면서 지난해 해외 종자 구매에 쓰인 사용료는 97억 원으로, 10년 전 백70억 원대보다 40퍼센트 이상 줄었습니다.
아시아는 물론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품종 개발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종자시장의 규모는 세계 시장의 1퍼센트 수준으로, 영세기업이 대부분입니다.
[정황근/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여러 가지 인프라도 구축하고 국제박람회도 개최하고 있습니다만 세계 속에 소개도 하고 그렇게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농업 분야의 반도체로 불리는 종자산업.
독일과 미국, 중국 등이 세계시장을 선점한 상황에서 정부 차원의 더 적극적인 육성정책도 필요합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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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연 기자 jyhan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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