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프랑스 스파이더맨, 210m 빌딩 맨손 등반 “주유 대란 해결 기원”

입력 2022.10.14 (06:56) 수정 2022.10.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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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입니다.

계속되는 정유사 파업 등으로 프랑스에선 차에 기름을 넣는 일이 오아시스 찾기만큼 어려워진 가운데, 이 상황이 조속히 해결되길 기원하는 한 스파이더맨의 도전이 파리에서 포착됐습니다.

높이 210m 고층 빌딩 외벽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있는 남자!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초크 가루와 전용 신발 외에는 별다른 장비 없이 빌딩 꼭대기를 향해 올라갑니다.

강심장을 자랑하는 이 남성! 프랑스의 스파이더맨으로 불리는 알랭 로베르 씨입니다.

그는 만 예순 살의 나이에도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거나 기후변화 등 사회적 메시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세계 곳곳의 고층 건물을 맨손으로 등반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프랑스에서 3주째 이어지는 정유사 파업을 두고 '노사 양측의 대화를 촉구한다'며 파리 몽파르나스 타워를 등반했습니다.

지난달 프랑스 정유사 노조는 물가 상승에 따른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주유소를 폐쇄했고 그 여파로 프랑스 전역에선 극심한 주유 대란이 빚어지고 있는데요.

로베르 씨는 인터뷰에서 "이번 파업은 코로나19 이후 의료진과 소상공인 등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조속한 합의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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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14 06:56:35
    • 수정2022-10-14 07: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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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입니다.

계속되는 정유사 파업 등으로 프랑스에선 차에 기름을 넣는 일이 오아시스 찾기만큼 어려워진 가운데, 이 상황이 조속히 해결되길 기원하는 한 스파이더맨의 도전이 파리에서 포착됐습니다.

높이 210m 고층 빌딩 외벽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있는 남자!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초크 가루와 전용 신발 외에는 별다른 장비 없이 빌딩 꼭대기를 향해 올라갑니다.

강심장을 자랑하는 이 남성! 프랑스의 스파이더맨으로 불리는 알랭 로베르 씨입니다.

그는 만 예순 살의 나이에도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거나 기후변화 등 사회적 메시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세계 곳곳의 고층 건물을 맨손으로 등반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프랑스에서 3주째 이어지는 정유사 파업을 두고 '노사 양측의 대화를 촉구한다'며 파리 몽파르나스 타워를 등반했습니다.

지난달 프랑스 정유사 노조는 물가 상승에 따른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주유소를 폐쇄했고 그 여파로 프랑스 전역에선 극심한 주유 대란이 빚어지고 있는데요.

로베르 씨는 인터뷰에서 "이번 파업은 코로나19 이후 의료진과 소상공인 등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조속한 합의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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