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대화 복귀 촉구

입력 2022.10.14 (09:33) 수정 2022.10.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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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은 북한의 잇따른 탄도 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는 뜻과 함께 대화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미국 영토에 직접적 위협은 아니지만 북한의 도발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국무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각 13일 KBS 서면 질의에 북한의 행위는 지난달부터 계속된 다른 발사들 처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채택한 여러 결의 위반일 뿐만 아니라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한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그러면서 북한과 진지하고 지속가능한 대화를 모색하고 있지만 북한이 관여를 거부하고 있다며 북미 대화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주한 미군을 관할하는 미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별도 성명을 통해 이번 발사가 미국의 영토와 국민 또는 동맹에 직접적인 위협은 아니라고 규정했습니다.

다만, 지역의 불안정을 초래하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한 감시를 위해 동맹·파트너들과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과 인도·태평양 사령부 모두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어 약속은 철통같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미국 측의 이 같은 입장은 그동안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할 때마다 밝혔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평갑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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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북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대화 복귀 촉구
    • 입력 2022-10-14 09:33:41
    • 수정2022-10-14 09: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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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은 북한의 잇따른 탄도 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는 뜻과 함께 대화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미국 영토에 직접적 위협은 아니지만 북한의 도발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국무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각 13일 KBS 서면 질의에 북한의 행위는 지난달부터 계속된 다른 발사들 처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채택한 여러 결의 위반일 뿐만 아니라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한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그러면서 북한과 진지하고 지속가능한 대화를 모색하고 있지만 북한이 관여를 거부하고 있다며 북미 대화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주한 미군을 관할하는 미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별도 성명을 통해 이번 발사가 미국의 영토와 국민 또는 동맹에 직접적인 위협은 아니라고 규정했습니다.

다만, 지역의 불안정을 초래하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한 감시를 위해 동맹·파트너들과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과 인도·태평양 사령부 모두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어 약속은 철통같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미국 측의 이 같은 입장은 그동안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할 때마다 밝혔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평갑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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