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베트남 노선 신규 취항…강원관광 활성화 기대

입력 2022.10.14 (23:49) 수정 2022.10.1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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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항공사 플라이강원이 베트남 노선을 새로 취항했습니다.

오늘(1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양양공항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등 백여 명이 입국했는데, 강원관광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탁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양양국제공항 출국장으로 여행 가방을 든 관광객들이 줄지어 들어옵니다.

플라이강원을 통해 베트남에서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 등 160명입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출발한 지 4시간여 만입니다.

플라이강원은 어제(13일)와 오늘(14일)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 노선을 잇따라 신규 취항했습니다.

다음 달(11월)까지 일본 도쿄, 대만 타이베이 노선이 운항을 시작하는 등 양양공항을 기점으로 한 국제선 운항은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주원석/플라이강원 대표 : "필리핀 수도인 마닐라에도 취항할 예정입니다. 중국과 관계가 개선되게 되면 베이징 상해를 더불어서 장충 청두까지 (취항하도록 하겠습니다.)"]

국제선 노선 활성화로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이 늘면서, 강원관광 활성화도 기대됩니다.

취항을 앞둔 국가를 대상으로 한 강원관광 팸투어도 추진됩니다.

수도권과 달리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마다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강원도의 관광자원이 활용됩니다.

[트롱 티 텨 한/관광객/베트남 : "강원도는 서울처럼 건물이 많지 않고, 자연을 보고 느낄 수 있어서 강원도로 오게 됐습니다."]

내년 4월부터 양양공항에서 국제화물터미널이 운영되면 물류도 함께 운송할 수 있게 돼, 미국과 유럽 노선 개설도 가능해집니다.

국제노선 다변화를 통해 강원도 내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탁지은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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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양-베트남 노선 신규 취항…강원관광 활성화 기대
    • 입력 2022-10-14 23:49:25
    • 수정2022-10-15 00:08:37
    뉴스9(강릉)
[앵커]

항공사 플라이강원이 베트남 노선을 새로 취항했습니다.

오늘(1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양양공항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등 백여 명이 입국했는데, 강원관광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탁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양양국제공항 출국장으로 여행 가방을 든 관광객들이 줄지어 들어옵니다.

플라이강원을 통해 베트남에서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 등 160명입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출발한 지 4시간여 만입니다.

플라이강원은 어제(13일)와 오늘(14일)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 노선을 잇따라 신규 취항했습니다.

다음 달(11월)까지 일본 도쿄, 대만 타이베이 노선이 운항을 시작하는 등 양양공항을 기점으로 한 국제선 운항은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주원석/플라이강원 대표 : "필리핀 수도인 마닐라에도 취항할 예정입니다. 중국과 관계가 개선되게 되면 베이징 상해를 더불어서 장충 청두까지 (취항하도록 하겠습니다.)"]

국제선 노선 활성화로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이 늘면서, 강원관광 활성화도 기대됩니다.

취항을 앞둔 국가를 대상으로 한 강원관광 팸투어도 추진됩니다.

수도권과 달리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마다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강원도의 관광자원이 활용됩니다.

[트롱 티 텨 한/관광객/베트남 : "강원도는 서울처럼 건물이 많지 않고, 자연을 보고 느낄 수 있어서 강원도로 오게 됐습니다."]

내년 4월부터 양양공항에서 국제화물터미널이 운영되면 물류도 함께 운송할 수 있게 돼, 미국과 유럽 노선 개설도 가능해집니다.

국제노선 다변화를 통해 강원도 내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탁지은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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