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전 간부 사무실 압수수색…‘달러 밀반출’ 혐의

입력 2022.10.15 (06:37) 수정 2022.10.15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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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그룹의 뇌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달러 밀반출 정황을 파악하고 쌍방울 그룹 및 아태평화교류협회 간부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수원지검 형사6부는 어제 쌍방울그룹 전 간부의 자택 등에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19년 쌍방울그룹에서 수십억 원대의 달러가 중국으로 밀반출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이 자금이 북한으로 건너갔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민간 대북 교류 단체로 쌍방울 그룹의 후원을 받아 대북 사업을 진행해 온 아태협 회장의 자택도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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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방울 전 간부 사무실 압수수색…‘달러 밀반출’ 혐의
    • 입력 2022-10-15 06:37:19
    • 수정2022-10-15 06: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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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그룹의 뇌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달러 밀반출 정황을 파악하고 쌍방울 그룹 및 아태평화교류협회 간부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수원지검 형사6부는 어제 쌍방울그룹 전 간부의 자택 등에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19년 쌍방울그룹에서 수십억 원대의 달러가 중국으로 밀반출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이 자금이 북한으로 건너갔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민간 대북 교류 단체로 쌍방울 그룹의 후원을 받아 대북 사업을 진행해 온 아태협 회장의 자택도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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