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물든 태백산맥…나들이객 ‘가득’

입력 2022.10.15 (21:26) 수정 2022.10.1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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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이 점점 깊어지면서 전국의 산지가 붉게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주부터 11월 초순까지가 단풍 절정기로 예상되는데요.

완연한 가을 풍경, 김혜주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울긋불긋' 단풍 물결은 북쪽부터 일고 있습니다.

이미 붉은 기운이 가득해진 설악산.

붉게 물든 산길을 걸으며 깊어지는 가을을 느낍니다.

대피소에서 꿀맛 같은 휴식도 즐기고, 단풍에 취해 걷다 보니 어느덧 정상.

가을 기운 가득한 기념 사진을 빼놓을 순 없습니다.

설악의 남쪽 기슭도 이미 단풍에 물들었습니다.

아슬아슬 출렁다리를 건너며 편히 걷는 산책 코스.

높이 오르지 않아도 가을을 느끼기엔 충분한 단풍 빛깔입니다.

단풍 구경에 나선 차량으로 주차장은 가득합니다.

천년고찰의 입구를 지키는 커다란 단풍나무.

사진 속에 가을을 담으며 깊어가는 정취를 만끽합니다.

방향을 남쪽으로 트니, 이곳의 단풍은 이제 초입입니다.

활짝 핀 오색빛깔의 가을 꽃이 대신 나들이객을 맞이합니다.

유모차의 아이들도 가을볕이 반가운 듯 합니다.

쾌청한 가을 날씨는 야외 활동엔 최상의 조건.

하늘을 가르는 패러글라이딩.

힘찬 비행을 마치고 비행 성공을 자축합니다.

가을 캠핑객들도 계곡을 메웠습니다.

한결 차가워진 계곡물이지만 아직은 물놀이를 즐길 만합니다.

들녘에선 가을걷이가 한창입니다.

콤바인은 막바지 추수에 여념이 없고, 농부는 커다란 도리깨로 고소한 깨를 털어냅니다.

김장철을 앞두고 가을 야채 수확도 분주합니다.

올해 단풍 절정은 다음 주부터입니다.

단풍 명소별로 11월 초순까지 단풍 절정일이 몰려 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단풍놀이에 좋은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취재:김도환/영상편집:이윤진/헬기조종:김성운 창조성/그래픽: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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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긋불긋’ 물든 태백산맥…나들이객 ‘가득’
    • 입력 2022-10-15 21:26:22
    • 수정2022-10-15 21: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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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이 점점 깊어지면서 전국의 산지가 붉게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주부터 11월 초순까지가 단풍 절정기로 예상되는데요.

완연한 가을 풍경, 김혜주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울긋불긋' 단풍 물결은 북쪽부터 일고 있습니다.

이미 붉은 기운이 가득해진 설악산.

붉게 물든 산길을 걸으며 깊어지는 가을을 느낍니다.

대피소에서 꿀맛 같은 휴식도 즐기고, 단풍에 취해 걷다 보니 어느덧 정상.

가을 기운 가득한 기념 사진을 빼놓을 순 없습니다.

설악의 남쪽 기슭도 이미 단풍에 물들었습니다.

아슬아슬 출렁다리를 건너며 편히 걷는 산책 코스.

높이 오르지 않아도 가을을 느끼기엔 충분한 단풍 빛깔입니다.

단풍 구경에 나선 차량으로 주차장은 가득합니다.

천년고찰의 입구를 지키는 커다란 단풍나무.

사진 속에 가을을 담으며 깊어가는 정취를 만끽합니다.

방향을 남쪽으로 트니, 이곳의 단풍은 이제 초입입니다.

활짝 핀 오색빛깔의 가을 꽃이 대신 나들이객을 맞이합니다.

유모차의 아이들도 가을볕이 반가운 듯 합니다.

쾌청한 가을 날씨는 야외 활동엔 최상의 조건.

하늘을 가르는 패러글라이딩.

힘찬 비행을 마치고 비행 성공을 자축합니다.

가을 캠핑객들도 계곡을 메웠습니다.

한결 차가워진 계곡물이지만 아직은 물놀이를 즐길 만합니다.

들녘에선 가을걷이가 한창입니다.

콤바인은 막바지 추수에 여념이 없고, 농부는 커다란 도리깨로 고소한 깨를 털어냅니다.

김장철을 앞두고 가을 야채 수확도 분주합니다.

올해 단풍 절정은 다음 주부터입니다.

단풍 명소별로 11월 초순까지 단풍 절정일이 몰려 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단풍놀이에 좋은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취재:김도환/영상편집:이윤진/헬기조종:김성운 창조성/그래픽: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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