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공장 20대 노동자 사망 사고…경찰 수사 확대

SPC 계열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노동자가 숨진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기 위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23살 A 씨는 그제 사고 당시 높이 1ｍ가 넘는 배합기에 식자재를 넣는 작업을 하던 도중 배합기 내부 기계에 끼이는 사고를 당해 숨졌습니다.

현장에는 A씨를 포함한 다른 직원 1명이 더 있었으나 해당 직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