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10억 달러 개인 소장 미술품 경매 앞서 공개

입력 2022.10.17 (10:54) 수정 2022.10.17 (1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창업자가 생전에 수집한 미술품 컬렉션이 다음 달 경매에 나오는데요.

개인 소장품 경매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예술계 전체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 산드로 보티첼리의 작품부터 살아있는 현대미술의 전설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까지!

다음 달 미국 뉴욕 경매에 앞서 일반에 공개된 폴 앨런의 컬렉션입니다.

폴 앨런은 빌 게이츠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한 기업인으로 2018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미술품 수집가로도 활약했습니다.

이번 경매는 개인 소장품 경매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5백 년 역사를 아우르는 150여 점의 명작들이 나오는데요.

그 가치만 모두 합쳐 10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는 1조 4천억이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매 수익은 앨런 재단이 이끄는 자선 활동에 사용될 예정인데요.

다만 일각에서는 생전의 앨런은 익명으로 자신의 소장품을 전 세계 미술관에 빌려주며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는데, 이번 경매 이후 새 소유자의 의향에 따라서 관람 기회가 사라지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구촌 더뉴스] 10억 달러 개인 소장 미술품 경매 앞서 공개
    • 입력 2022-10-17 10:54:24
    • 수정2022-10-17 11:00:20
    지구촌뉴스
[앵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창업자가 생전에 수집한 미술품 컬렉션이 다음 달 경매에 나오는데요.

개인 소장품 경매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예술계 전체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 산드로 보티첼리의 작품부터 살아있는 현대미술의 전설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까지!

다음 달 미국 뉴욕 경매에 앞서 일반에 공개된 폴 앨런의 컬렉션입니다.

폴 앨런은 빌 게이츠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한 기업인으로 2018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미술품 수집가로도 활약했습니다.

이번 경매는 개인 소장품 경매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5백 년 역사를 아우르는 150여 점의 명작들이 나오는데요.

그 가치만 모두 합쳐 10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는 1조 4천억이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매 수익은 앨런 재단이 이끄는 자선 활동에 사용될 예정인데요.

다만 일각에서는 생전의 앨런은 익명으로 자신의 소장품을 전 세계 미술관에 빌려주며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는데, 이번 경매 이후 새 소유자의 의향에 따라서 관람 기회가 사라지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