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라도 해상서 어선 전복…4명 실종
입력 2022.10.18 (09:38)
수정 2022.10.18 (10: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어선 전복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어선에는 4명이 타 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까지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안서연 기자, 현재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서귀포 마라도 남서쪽 6.8km 해상에서 어선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새벽 3시쯤입니다.
서귀포선적인 29톤급 근해연승어선 2006만진호로, 갈치잡이에 나선 배였는데요.
지난 15일 서귀포항에서 출항했다 돌아오는 길에 교신이 끊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5백 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한 해경은 인근 해상을 수색한 결과, 새벽 5시쯤 어선이 전복돼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뒤집힌 채 배 밑바닥만 보이는 상태인데요.
이 어선에는 한국인 선장과 기관장을 비롯해 외국인 선원 2명 등 모두 4명이 타 있던 것으로 파악됐지만, 현재까지 발견된 사람은 없습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초속 14에서 16미터의 북풍이 불고 있고, 파고는 3에서 4미터로 높게 일면서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인데요.
해군은 함정 10척과 항공기 2대, 특공대와 구조대 등 총 가용세력을 동원하고, 해경과 소방, 민간어선에 협조를 요청해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 소식을 보고 받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 입니다.
영상편집:송은민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어선 전복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어선에는 4명이 타 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까지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안서연 기자, 현재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서귀포 마라도 남서쪽 6.8km 해상에서 어선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새벽 3시쯤입니다.
서귀포선적인 29톤급 근해연승어선 2006만진호로, 갈치잡이에 나선 배였는데요.
지난 15일 서귀포항에서 출항했다 돌아오는 길에 교신이 끊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5백 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한 해경은 인근 해상을 수색한 결과, 새벽 5시쯤 어선이 전복돼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뒤집힌 채 배 밑바닥만 보이는 상태인데요.
이 어선에는 한국인 선장과 기관장을 비롯해 외국인 선원 2명 등 모두 4명이 타 있던 것으로 파악됐지만, 현재까지 발견된 사람은 없습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초속 14에서 16미터의 북풍이 불고 있고, 파고는 3에서 4미터로 높게 일면서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인데요.
해군은 함정 10척과 항공기 2대, 특공대와 구조대 등 총 가용세력을 동원하고, 해경과 소방, 민간어선에 협조를 요청해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 소식을 보고 받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 입니다.
영상편집:송은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주 마라도 해상서 어선 전복…4명 실종
-
- 입력 2022-10-18 09:38:14
- 수정2022-10-18 10:03:55
[앵커]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어선 전복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어선에는 4명이 타 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까지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안서연 기자, 현재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서귀포 마라도 남서쪽 6.8km 해상에서 어선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새벽 3시쯤입니다.
서귀포선적인 29톤급 근해연승어선 2006만진호로, 갈치잡이에 나선 배였는데요.
지난 15일 서귀포항에서 출항했다 돌아오는 길에 교신이 끊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5백 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한 해경은 인근 해상을 수색한 결과, 새벽 5시쯤 어선이 전복돼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뒤집힌 채 배 밑바닥만 보이는 상태인데요.
이 어선에는 한국인 선장과 기관장을 비롯해 외국인 선원 2명 등 모두 4명이 타 있던 것으로 파악됐지만, 현재까지 발견된 사람은 없습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초속 14에서 16미터의 북풍이 불고 있고, 파고는 3에서 4미터로 높게 일면서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인데요.
해군은 함정 10척과 항공기 2대, 특공대와 구조대 등 총 가용세력을 동원하고, 해경과 소방, 민간어선에 협조를 요청해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 소식을 보고 받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 입니다.
영상편집:송은민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어선 전복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어선에는 4명이 타 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까지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안서연 기자, 현재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서귀포 마라도 남서쪽 6.8km 해상에서 어선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새벽 3시쯤입니다.
서귀포선적인 29톤급 근해연승어선 2006만진호로, 갈치잡이에 나선 배였는데요.
지난 15일 서귀포항에서 출항했다 돌아오는 길에 교신이 끊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5백 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한 해경은 인근 해상을 수색한 결과, 새벽 5시쯤 어선이 전복돼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뒤집힌 채 배 밑바닥만 보이는 상태인데요.
이 어선에는 한국인 선장과 기관장을 비롯해 외국인 선원 2명 등 모두 4명이 타 있던 것으로 파악됐지만, 현재까지 발견된 사람은 없습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초속 14에서 16미터의 북풍이 불고 있고, 파고는 3에서 4미터로 높게 일면서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인데요.
해군은 함정 10척과 항공기 2대, 특공대와 구조대 등 총 가용세력을 동원하고, 해경과 소방, 민간어선에 협조를 요청해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 소식을 보고 받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 입니다.
영상편집:송은민
-
-
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안서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