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정의당, ‘다시’ 김영진 위원장 체제로…

입력 2022.10.18 (19:25) 수정 2022.10.18 (19: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잇따라 참패해 대안 정당으로서 존재감을 잃는 위기 속에 정의당 부산시당이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했습니다.

투표 결과 현 위원장 연임으로, 다시 김영진 위원장이 부산시당 혁신을 이끌게 됐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7기 전국동시당직선거에서 정의당 부산시당위원장에 단독 출마한 현 김영진 위원장.

투표 결과 선거권을 가진 투표자 211명 중 185명의 지지를 얻어 91.1%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부산시당 부위원장에는 김주영 현 여성위원장과 최무덕 현 노동위원장이 선출됐습니다.

또 당대회 대의원 6명, 부산시당 대의원 16명이 각각 당선됐습니다.

앞으로 총선까지 2년 더 부산시당을 이끌게 된 정의당 새 지도부.

"더는 거대 양당에 민생과 안전을 맡길 수 없다"며 "신뢰 회복을 통해 시민들의 대안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진/정의당 부산시당위원장 : "지난 지방선거에서 부산시민 여러분에게 말씀드린 생활밀착형 공약처럼, 시민의 삶과 맞닿아 있는 정책으로 민생을 직접 챙기는 부산시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무기력했던 3월 대선, 그리고 당선자를 한 명도 내지 못했던 6월 지방선거.

정의당 부산시당 새 지도부는 앞으로 재창당 수준의 혁신, 생활밀착형 정책을 통해 거대 양당과 차별화한 실력과 실천으로 평가받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촬영기자:김창한/영상편집:이동훈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위기의 정의당, ‘다시’ 김영진 위원장 체제로…
    • 입력 2022-10-18 19:25:03
    • 수정2022-10-18 19:54:25
    뉴스7(부산)
[앵커]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잇따라 참패해 대안 정당으로서 존재감을 잃는 위기 속에 정의당 부산시당이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했습니다.

투표 결과 현 위원장 연임으로, 다시 김영진 위원장이 부산시당 혁신을 이끌게 됐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7기 전국동시당직선거에서 정의당 부산시당위원장에 단독 출마한 현 김영진 위원장.

투표 결과 선거권을 가진 투표자 211명 중 185명의 지지를 얻어 91.1%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부산시당 부위원장에는 김주영 현 여성위원장과 최무덕 현 노동위원장이 선출됐습니다.

또 당대회 대의원 6명, 부산시당 대의원 16명이 각각 당선됐습니다.

앞으로 총선까지 2년 더 부산시당을 이끌게 된 정의당 새 지도부.

"더는 거대 양당에 민생과 안전을 맡길 수 없다"며 "신뢰 회복을 통해 시민들의 대안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진/정의당 부산시당위원장 : "지난 지방선거에서 부산시민 여러분에게 말씀드린 생활밀착형 공약처럼, 시민의 삶과 맞닿아 있는 정책으로 민생을 직접 챙기는 부산시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무기력했던 3월 대선, 그리고 당선자를 한 명도 내지 못했던 6월 지방선거.

정의당 부산시당 새 지도부는 앞으로 재창당 수준의 혁신, 생활밀착형 정책을 통해 거대 양당과 차별화한 실력과 실천으로 평가받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촬영기자:김창한/영상편집:이동훈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부산-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