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채록 5·18] 5·18 앞과 뒤, 김양래가 있었다
입력 2022.10.18 (19:30)
수정 2022.10.1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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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회고록으로 전두환을 법정에 세우고, 전일빌딩서 헬기사격 탄흔을 찾아낸 일, 최근 밝혀진 옛 광주교도소 암매장까지.
5·18 진실 규명의 굴곡마다 이 사람의 숨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KBS 연중 기획 보도, 영상채록 5·18.
오늘은 김양래 씨를 기록합니다.
[리포트]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5·18특별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공감을 일으키고 싶었어요."]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5·18 당시에 전남대학교 4학년 학생이었습니다."]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농악대를 끌고 시위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가 (5·18 이후 붙잡혀) 1심 때 실형을 받았습니다."]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감옥에 있는 구속자 가족들을 신부님과 연결시키는 작업을 했죠."]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80년) 12월 말에 사형 선고가 여러 사람이 나와요. (구명을 위해) 소위 서명 운동을 한 겁니다."]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한 4천 명 정도 신부, 수녀들이 서명을 해가지고 대법원에 탄원서를 냈죠."]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어차피 못 밝힐 거라면 우리가 뭔가를 해야 되겠다."]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87년 5월 12일부터) 기습적으로 광주 카톨릭센터, 그러니까 지금 5·18기록관 2층에 있는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합니다."]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광주 시민들이 그걸 보려고 줄을, 5백 미터씩 줄을 선 거예요."]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정의평화위원회 같이 작은 조직위 차원에서 규명을 해야 할 그런 부분들이 많지 않았죠."]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2016년에) 전일빌딩을 광주시가 인수해서 리뉴얼을 해서 사용하려고 그랬어요."]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가보니까 그 기둥에 이렇게 총알 자국이 콘크리트에 곰보난 것 같은 자국이 있는 거예요."]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2017년에) 전두환이 회고록을 내지 않았습니까. 이건 책을 내서는 안 된다고 하는 반론을 내놔야 해요."]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전두환·노태우 재판을 할 때. 그때 합수단이 검찰에서 (암매장) 조사를 한 방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암매장이 있다. 많은 사람이 죽었다고 보고가 됐는데 돌아가신 분들 중에서 시신이 발견된 것은 11구밖에 없다. 그러면 나머지는 어디로 간 거냐."]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수십 년 사이에 많은 지형이 바뀌어버렸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게 필요하다고 하는 그런 관심."]
["옛 광주교도소에서 5·18 행방불명자의 DNA와 일치하는 유골이 발견된 사실이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지금이라도 이제 가족을 한 분이라도 찾을 수 있었다고 하니까. 정말 다행한 일이죠."]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반인륜적 범죄에 대해서는 반드시 규명하고, 또 거기에 해당된 자들을 분리하고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된다."]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정말 경종을 울릴 수 있는 그러한 결과물이 나와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회고록으로 전두환을 법정에 세우고, 전일빌딩서 헬기사격 탄흔을 찾아낸 일, 최근 밝혀진 옛 광주교도소 암매장까지.
5·18 진실 규명의 굴곡마다 이 사람의 숨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KBS 연중 기획 보도, 영상채록 5·18.
오늘은 김양래 씨를 기록합니다.
[리포트]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5·18특별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공감을 일으키고 싶었어요."]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5·18 당시에 전남대학교 4학년 학생이었습니다."]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농악대를 끌고 시위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가 (5·18 이후 붙잡혀) 1심 때 실형을 받았습니다."]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감옥에 있는 구속자 가족들을 신부님과 연결시키는 작업을 했죠."]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80년) 12월 말에 사형 선고가 여러 사람이 나와요. (구명을 위해) 소위 서명 운동을 한 겁니다."]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한 4천 명 정도 신부, 수녀들이 서명을 해가지고 대법원에 탄원서를 냈죠."]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어차피 못 밝힐 거라면 우리가 뭔가를 해야 되겠다."]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87년 5월 12일부터) 기습적으로 광주 카톨릭센터, 그러니까 지금 5·18기록관 2층에 있는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합니다."]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광주 시민들이 그걸 보려고 줄을, 5백 미터씩 줄을 선 거예요."]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정의평화위원회 같이 작은 조직위 차원에서 규명을 해야 할 그런 부분들이 많지 않았죠."]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2016년에) 전일빌딩을 광주시가 인수해서 리뉴얼을 해서 사용하려고 그랬어요."]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가보니까 그 기둥에 이렇게 총알 자국이 콘크리트에 곰보난 것 같은 자국이 있는 거예요."]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2017년에) 전두환이 회고록을 내지 않았습니까. 이건 책을 내서는 안 된다고 하는 반론을 내놔야 해요."]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전두환·노태우 재판을 할 때. 그때 합수단이 검찰에서 (암매장) 조사를 한 방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암매장이 있다. 많은 사람이 죽었다고 보고가 됐는데 돌아가신 분들 중에서 시신이 발견된 것은 11구밖에 없다. 그러면 나머지는 어디로 간 거냐."]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수십 년 사이에 많은 지형이 바뀌어버렸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게 필요하다고 하는 그런 관심."]
["옛 광주교도소에서 5·18 행방불명자의 DNA와 일치하는 유골이 발견된 사실이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지금이라도 이제 가족을 한 분이라도 찾을 수 있었다고 하니까. 정말 다행한 일이죠."]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반인륜적 범죄에 대해서는 반드시 규명하고, 또 거기에 해당된 자들을 분리하고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된다."]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정말 경종을 울릴 수 있는 그러한 결과물이 나와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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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으로 전두환을 법정에 세우고, 전일빌딩서 헬기사격 탄흔을 찾아낸 일, 최근 밝혀진 옛 광주교도소 암매장까지.
5·18 진실 규명의 굴곡마다 이 사람의 숨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KBS 연중 기획 보도, 영상채록 5·18.
오늘은 김양래 씨를 기록합니다.
[리포트]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5·18특별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공감을 일으키고 싶었어요."]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5·18 당시에 전남대학교 4학년 학생이었습니다."]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농악대를 끌고 시위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가 (5·18 이후 붙잡혀) 1심 때 실형을 받았습니다."]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감옥에 있는 구속자 가족들을 신부님과 연결시키는 작업을 했죠."]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80년) 12월 말에 사형 선고가 여러 사람이 나와요. (구명을 위해) 소위 서명 운동을 한 겁니다."]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한 4천 명 정도 신부, 수녀들이 서명을 해가지고 대법원에 탄원서를 냈죠."]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어차피 못 밝힐 거라면 우리가 뭔가를 해야 되겠다."]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87년 5월 12일부터) 기습적으로 광주 카톨릭센터, 그러니까 지금 5·18기록관 2층에 있는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합니다."]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광주 시민들이 그걸 보려고 줄을, 5백 미터씩 줄을 선 거예요."]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정의평화위원회 같이 작은 조직위 차원에서 규명을 해야 할 그런 부분들이 많지 않았죠."]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2016년에) 전일빌딩을 광주시가 인수해서 리뉴얼을 해서 사용하려고 그랬어요."]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가보니까 그 기둥에 이렇게 총알 자국이 콘크리트에 곰보난 것 같은 자국이 있는 거예요."]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2017년에) 전두환이 회고록을 내지 않았습니까. 이건 책을 내서는 안 된다고 하는 반론을 내놔야 해요."]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전두환·노태우 재판을 할 때. 그때 합수단이 검찰에서 (암매장) 조사를 한 방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암매장이 있다. 많은 사람이 죽었다고 보고가 됐는데 돌아가신 분들 중에서 시신이 발견된 것은 11구밖에 없다. 그러면 나머지는 어디로 간 거냐."]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수십 년 사이에 많은 지형이 바뀌어버렸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게 필요하다고 하는 그런 관심."]
["옛 광주교도소에서 5·18 행방불명자의 DNA와 일치하는 유골이 발견된 사실이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지금이라도 이제 가족을 한 분이라도 찾을 수 있었다고 하니까. 정말 다행한 일이죠."]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반인륜적 범죄에 대해서는 반드시 규명하고, 또 거기에 해당된 자들을 분리하고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된다."]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정말 경종을 울릴 수 있는 그러한 결과물이 나와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회고록으로 전두환을 법정에 세우고, 전일빌딩서 헬기사격 탄흔을 찾아낸 일, 최근 밝혀진 옛 광주교도소 암매장까지.
5·18 진실 규명의 굴곡마다 이 사람의 숨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KBS 연중 기획 보도, 영상채록 5·18.
오늘은 김양래 씨를 기록합니다.
[리포트]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5·18특별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공감을 일으키고 싶었어요."]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5·18 당시에 전남대학교 4학년 학생이었습니다."]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농악대를 끌고 시위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가 (5·18 이후 붙잡혀) 1심 때 실형을 받았습니다."]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감옥에 있는 구속자 가족들을 신부님과 연결시키는 작업을 했죠."]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80년) 12월 말에 사형 선고가 여러 사람이 나와요. (구명을 위해) 소위 서명 운동을 한 겁니다."]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한 4천 명 정도 신부, 수녀들이 서명을 해가지고 대법원에 탄원서를 냈죠."]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어차피 못 밝힐 거라면 우리가 뭔가를 해야 되겠다."]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87년 5월 12일부터) 기습적으로 광주 카톨릭센터, 그러니까 지금 5·18기록관 2층에 있는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합니다."]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광주 시민들이 그걸 보려고 줄을, 5백 미터씩 줄을 선 거예요."]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정의평화위원회 같이 작은 조직위 차원에서 규명을 해야 할 그런 부분들이 많지 않았죠."]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2016년에) 전일빌딩을 광주시가 인수해서 리뉴얼을 해서 사용하려고 그랬어요."]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가보니까 그 기둥에 이렇게 총알 자국이 콘크리트에 곰보난 것 같은 자국이 있는 거예요."]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2017년에) 전두환이 회고록을 내지 않았습니까. 이건 책을 내서는 안 된다고 하는 반론을 내놔야 해요."]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전두환·노태우 재판을 할 때. 그때 합수단이 검찰에서 (암매장) 조사를 한 방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암매장이 있다. 많은 사람이 죽었다고 보고가 됐는데 돌아가신 분들 중에서 시신이 발견된 것은 11구밖에 없다. 그러면 나머지는 어디로 간 거냐."]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수십 년 사이에 많은 지형이 바뀌어버렸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게 필요하다고 하는 그런 관심."]
["옛 광주교도소에서 5·18 행방불명자의 DNA와 일치하는 유골이 발견된 사실이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지금이라도 이제 가족을 한 분이라도 찾을 수 있었다고 하니까. 정말 다행한 일이죠."]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반인륜적 범죄에 대해서는 반드시 규명하고, 또 거기에 해당된 자들을 분리하고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된다."]
[김양래/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정말 경종을 울릴 수 있는 그러한 결과물이 나와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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