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목포 시내버스 파업 이틀째…장기화 우려 외

입력 2022.10.19 (19:30) 수정 2023.11.11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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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시내버스 파업이 이틀째 접어들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기존에 운영 중인 1번과 9번 노선 임시 버스 20대에 오늘 3함대에서 지원한 버스 1대가 새롭게 투입됐고, 등교 시간에는 경찰이 학생 이동을 지원하는 등 버스 운행 대안을 추가로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금 협상 안을 놓고 갈등 중인 목포 시내버스 노사는 현재까지 추가 협상에 나서지 않아 파업 장기화 우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전쟁 ‘적대세력 희생자’ 강진·무안 71명”

한국전쟁 당시 강진과 무안에서 적대세력에 의해 71명이 희생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한국전쟁 발발 뒤 1950년 8월 초부터 약 1년동안 강진에서 43명이 인민군 등에 의해 희생됐고, 무안군의 경우 인민군 퇴각시기인 1950년 9월 말부터 10월초까지 민간인 28명이 지방좌익에 희생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화위는 이들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 생명과 자유를 보호해야 할 국가가 의무를 다하지 못해 국민이 희생됐다면서 희생자와 유족에게 공식 사과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농민단체, 전남도에 ‘농산물 가격 안정화’ 요구

농민단체가 농산물 가격 안정화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등 농민단체는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지만, 현재 농산물 안정 지원조례는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서 "조례 혜택 대상 농가와 품목을 늘리고 가격안정위원회 역할이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권익위, 목포에서 ‘달리는 이동 신문고’ 운영

국민권익위원회의 '달리는 이동 국민신문고'가 오늘 목포에서 열렸습니다.

조사관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이동 신문고는 행정과 사회복지 그리고 소비자 피해구제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고, 보다 심도 있는 상담과 민원 해결을 위해 일부는 예약제로 운영했습니다.

권익위는 오늘 상담 가운데 현장에서 해결이 가능한 민원에 대해서는 목포시와의 협업을 통해 즉각적인 고충 해결을 진행하는 한편 시간이 소요되는 업무에 대해서는 추후 점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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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전남] 목포 시내버스 파업 이틀째…장기화 우려 외
    • 입력 2022-10-19 19:30:32
    • 수정2023-11-11 02:49:56
    뉴스7(광주)
목포 시내버스 파업이 이틀째 접어들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기존에 운영 중인 1번과 9번 노선 임시 버스 20대에 오늘 3함대에서 지원한 버스 1대가 새롭게 투입됐고, 등교 시간에는 경찰이 학생 이동을 지원하는 등 버스 운행 대안을 추가로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금 협상 안을 놓고 갈등 중인 목포 시내버스 노사는 현재까지 추가 협상에 나서지 않아 파업 장기화 우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전쟁 ‘적대세력 희생자’ 강진·무안 71명”

한국전쟁 당시 강진과 무안에서 적대세력에 의해 71명이 희생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한국전쟁 발발 뒤 1950년 8월 초부터 약 1년동안 강진에서 43명이 인민군 등에 의해 희생됐고, 무안군의 경우 인민군 퇴각시기인 1950년 9월 말부터 10월초까지 민간인 28명이 지방좌익에 희생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화위는 이들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 생명과 자유를 보호해야 할 국가가 의무를 다하지 못해 국민이 희생됐다면서 희생자와 유족에게 공식 사과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농민단체, 전남도에 ‘농산물 가격 안정화’ 요구

농민단체가 농산물 가격 안정화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등 농민단체는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지만, 현재 농산물 안정 지원조례는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서 "조례 혜택 대상 농가와 품목을 늘리고 가격안정위원회 역할이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권익위, 목포에서 ‘달리는 이동 신문고’ 운영

국민권익위원회의 '달리는 이동 국민신문고'가 오늘 목포에서 열렸습니다.

조사관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이동 신문고는 행정과 사회복지 그리고 소비자 피해구제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고, 보다 심도 있는 상담과 민원 해결을 위해 일부는 예약제로 운영했습니다.

권익위는 오늘 상담 가운데 현장에서 해결이 가능한 민원에 대해서는 목포시와의 협업을 통해 즉각적인 고충 해결을 진행하는 한편 시간이 소요되는 업무에 대해서는 추후 점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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