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늘 비상 의원총회…검찰 압수수색·국감 대응 방안 논의

입력 2022.10.20 (02:31) 수정 2022.10.20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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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압수수색 시도에 대한 대응 방안과 국정감사 참여 여부 등을 두고 오늘(20일) 오전 비상 의원총회를 엽니다.

앞서 민주당 지도부는 어젯밤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앞으로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는데, 오늘 의원총회를 통해 이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린다는 방침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은 어젯밤 "(압수수색 대상 자료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응해줄 테니 철수하고 다시 논의하자고 했지만, 검찰 측이 이를 거부했다"며 "이러한 정치 탄압과 무자비할 도발을 민주당이 어떻게 대응할지 의원총회를 통해 결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어 "20일 진행 예정인 지방 국정감사 2개와 일반 국정감사 1개는 차질을 빚을 텐데, 이를 어떻게 할지도 (의원총회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 수사팀은 어제 오후 3시쯤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근무지인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나섰다가, 이를 막아선 민주당 의원·당직자들과 8시간 가까이 대치한 끝에 현장에서 철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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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오늘 비상 의원총회…검찰 압수수색·국감 대응 방안 논의
    • 입력 2022-10-20 02:31:17
    • 수정2022-10-20 02:32:07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압수수색 시도에 대한 대응 방안과 국정감사 참여 여부 등을 두고 오늘(20일) 오전 비상 의원총회를 엽니다.

앞서 민주당 지도부는 어젯밤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앞으로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는데, 오늘 의원총회를 통해 이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린다는 방침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은 어젯밤 "(압수수색 대상 자료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응해줄 테니 철수하고 다시 논의하자고 했지만, 검찰 측이 이를 거부했다"며 "이러한 정치 탄압과 무자비할 도발을 민주당이 어떻게 대응할지 의원총회를 통해 결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어 "20일 진행 예정인 지방 국정감사 2개와 일반 국정감사 1개는 차질을 빚을 텐데, 이를 어떻게 할지도 (의원총회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 수사팀은 어제 오후 3시쯤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근무지인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나섰다가, 이를 막아선 민주당 의원·당직자들과 8시간 가까이 대치한 끝에 현장에서 철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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