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귀한 보석들의 향연…3년 만에 개최

입력 2022.10.20 (07:41) 수정 2022.10.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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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석의 도시, 전북 익산에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내 유일의 보석대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찬란한 보석들이 아름다움을 뽐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희망을 상징하는 10월 탄생석 오팔이 영롱한 빛을 발합니다.

정교하게 다듬어진 백80캐럿짜리 보랏빛 수정은 불로장생을 꿈꾸는 영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여심을 사로잡는 다이아몬드부터 형형색색의 천연 보석까지 각양각색의 보석 백만여 점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유미선/경기도 고양시 : "종류가 무척 많고요. 가격도 저렴한 것 같아요. (주로 어떤 물품을 보고 있어요?) 저는 싸게 판다고 해서 18K 반지 봤어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익산 보석대축제가 3년 만에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축제가 다시 시작하길 애타게 기다렸던 참여업체 50여 곳도 기대감을 숨기지 않습니다.

[한연실/참여업체 직원 : "다들 많이 힘들었잖아요. 그래서 잠도 못 주무신 분들도 있어요. 기대도 많이 되고, 우려도 많이 되고…."]

축제 기간, 다이아몬드와 순금을 뺀 귀금속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고 오래된 귀금속은 새 디자인으로 바꾸는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또, 미륵사지 등 백제 역사를 주제로 한 보석디자인작품 전시회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박치수/(사)주얼팰리스 전무 : "3년간의 기다림 끝에 이번 보석축제를 마련했습니다.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그런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 백만여 점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섬세하고 뛰어난 보석 가공술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오는 30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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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귀한 보석들의 향연…3년 만에 개최
    • 입력 2022-10-20 07:41:21
    • 수정2022-10-20 09:07:59
    뉴스광장(전주)
[앵커]

보석의 도시, 전북 익산에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내 유일의 보석대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찬란한 보석들이 아름다움을 뽐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희망을 상징하는 10월 탄생석 오팔이 영롱한 빛을 발합니다.

정교하게 다듬어진 백80캐럿짜리 보랏빛 수정은 불로장생을 꿈꾸는 영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여심을 사로잡는 다이아몬드부터 형형색색의 천연 보석까지 각양각색의 보석 백만여 점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유미선/경기도 고양시 : "종류가 무척 많고요. 가격도 저렴한 것 같아요. (주로 어떤 물품을 보고 있어요?) 저는 싸게 판다고 해서 18K 반지 봤어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익산 보석대축제가 3년 만에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축제가 다시 시작하길 애타게 기다렸던 참여업체 50여 곳도 기대감을 숨기지 않습니다.

[한연실/참여업체 직원 : "다들 많이 힘들었잖아요. 그래서 잠도 못 주무신 분들도 있어요. 기대도 많이 되고, 우려도 많이 되고…."]

축제 기간, 다이아몬드와 순금을 뺀 귀금속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고 오래된 귀금속은 새 디자인으로 바꾸는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또, 미륵사지 등 백제 역사를 주제로 한 보석디자인작품 전시회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박치수/(사)주얼팰리스 전무 : "3년간의 기다림 끝에 이번 보석축제를 마련했습니다.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그런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 백만여 점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섬세하고 뛰어난 보석 가공술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오는 30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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