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아르헨서 신곡 첫 선…입대엔 “멤버·팬 보고 싶을 것”

입력 2022.10.20 (08:54) 수정 2022.10.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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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입대를 앞두고 28일 내놓는 솔로 싱글 '디 아스트로넛'(The Astronaut)이 영국 출신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것으로 밝혀졌다.

진은 20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콜드플레이의 참여를 알리는 포스터를 게재했다.

그는 지난 15일 부산 단독 콘서트에서 "굉장히 좋아하던 분과 인연이 맞닿게 돼 노래를 내게 됐다"고 귀띔한 바 있다.

콜드플레이는 '디 아스트로넛'의 공동 작곡, 작사, 연주에 참여했다.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는 지난해 9월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를 발표한 인연이 있다. '마이 유니버스'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히트를 기록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진과 콜드플레이는 '디 아스트로넛'을 통해 색다른 매력과 환상적 시너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진은 오는 2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콜드플레이의 콘서트에 참석해 '디 아스트로넛'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빅히트뮤직은 이날 오후 방탄소년단 공식 SNS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이 담긴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과 진이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크리스 마틴은 "지난 번 대화할 때 진이 '한동안 자리를 비우게 될 것 같다'며 '멤버들과 팬이 많이 보고 싶을 것'이라고 한 말이 크게 와닿았다"며 "그 대화로 인해 이 곡이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크리스 마틴의 입을 빌리기는 했지만 진이 입대 발표 이후 이와 관련해 자신의 심경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은 "이 곡을 만들 때 저와 긴밀하게 작업해줘서, 그리고 단계마다 제 의견에 귀 기울여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나의 슈퍼스타, 나의 형,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사의를 표했다.

진과 콜드플레이가 함께 꾸미는 '디 아스트로넛' 첫 무대는 추후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전 세계 영화관에서 콜드플레이 공연을 즐기는 오프라인 유료 이벤트도 마련된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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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진, 아르헨서 신곡 첫 선…입대엔 “멤버·팬 보고 싶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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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10-20 18:30:09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입대를 앞두고 28일 내놓는 솔로 싱글 '디 아스트로넛'(The Astronaut)이 영국 출신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것으로 밝혀졌다.

진은 20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콜드플레이의 참여를 알리는 포스터를 게재했다.

그는 지난 15일 부산 단독 콘서트에서 "굉장히 좋아하던 분과 인연이 맞닿게 돼 노래를 내게 됐다"고 귀띔한 바 있다.

콜드플레이는 '디 아스트로넛'의 공동 작곡, 작사, 연주에 참여했다.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는 지난해 9월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를 발표한 인연이 있다. '마이 유니버스'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히트를 기록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진과 콜드플레이는 '디 아스트로넛'을 통해 색다른 매력과 환상적 시너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진은 오는 2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콜드플레이의 콘서트에 참석해 '디 아스트로넛'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빅히트뮤직은 이날 오후 방탄소년단 공식 SNS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이 담긴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과 진이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크리스 마틴은 "지난 번 대화할 때 진이 '한동안 자리를 비우게 될 것 같다'며 '멤버들과 팬이 많이 보고 싶을 것'이라고 한 말이 크게 와닿았다"며 "그 대화로 인해 이 곡이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크리스 마틴의 입을 빌리기는 했지만 진이 입대 발표 이후 이와 관련해 자신의 심경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은 "이 곡을 만들 때 저와 긴밀하게 작업해줘서, 그리고 단계마다 제 의견에 귀 기울여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나의 슈퍼스타, 나의 형,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사의를 표했다.

진과 콜드플레이가 함께 꾸미는 '디 아스트로넛' 첫 무대는 추후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전 세계 영화관에서 콜드플레이 공연을 즐기는 오프라인 유료 이벤트도 마련된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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