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檢 압수수색 시도’에 “유례없는 정치 쿠데타”
입력 2022.10.20 (09:59)
수정 2022.10.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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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근무지인 여의도 민주당사에 압수수색 영장 집행 시도에 나선데 대해 “사상 유례없는 정치 쿠데타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20일) 당 의원총회에서 “검찰이 민주연구원 부원장 수사를 빌미로 제1야당 중앙당사를 밀고 들어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화 이후 국가적 긴급 현안을 내팽개친 채 무도하고 뻔뻔하게 야당 탄압, 정치 보복에 전면적으로 나선 정권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18일 검찰이 서욱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어제는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소환했다”며 “국감 첫 주에는 감사원이 위원회 의결 없이 전 정부 관계자 20명을 수사 의뢰했다. 국감권을 무력화하는 명백한 방해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전방위적 정치 탄압의 칼날 끝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를 겨눈다”며 “검찰을 앞세워 끝까지 정치 탄압에 ‘올인’한다면 분연히 맞서 싸우겠다. 169명 의원은 오늘 비상 시국에 따른 비상 각오로 임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민주당 ‘윤석열 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 박범계 위원장도 “야당 당사 압수수색 시도는 권력의 친위대로 전락한 고삐 풀린 정치 검찰의 방종”이라며 “출범 5개월, 권력 놀음에 취해 제멋대로 칼춤을 추고 있는 윤석열 정권의 저열한 정치 보복”이라 규탄했습니다.
이어 “9월 국회 시작과 동시에 이재명 대표의 불구속 기소, 국정감사 직전 성남 FC 관련자들의 기소, 급기야 민주당사 압수수색 시도까지 했다”며 “떨어질 대로 떨어진 국정 지지도를 만회하고 윤 대통령의 유일한 정적인 이 대표의 정치 생명을 끊겠다는 의도가 분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무너진 민생과 위기의 경제를 살려야 할 정부·여당은 온데간데없고 남은 거라고는 무능한 대통령 눈치 보느라 참새 한 마리 쫓지 못하는 허수아비 같은 집권당, 대책 없이 ‘자유와 종북’만 외쳐대는 무능한 대통령만 있을 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20일) 당 의원총회에서 “검찰이 민주연구원 부원장 수사를 빌미로 제1야당 중앙당사를 밀고 들어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화 이후 국가적 긴급 현안을 내팽개친 채 무도하고 뻔뻔하게 야당 탄압, 정치 보복에 전면적으로 나선 정권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18일 검찰이 서욱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어제는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소환했다”며 “국감 첫 주에는 감사원이 위원회 의결 없이 전 정부 관계자 20명을 수사 의뢰했다. 국감권을 무력화하는 명백한 방해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전방위적 정치 탄압의 칼날 끝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를 겨눈다”며 “검찰을 앞세워 끝까지 정치 탄압에 ‘올인’한다면 분연히 맞서 싸우겠다. 169명 의원은 오늘 비상 시국에 따른 비상 각오로 임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민주당 ‘윤석열 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 박범계 위원장도 “야당 당사 압수수색 시도는 권력의 친위대로 전락한 고삐 풀린 정치 검찰의 방종”이라며 “출범 5개월, 권력 놀음에 취해 제멋대로 칼춤을 추고 있는 윤석열 정권의 저열한 정치 보복”이라 규탄했습니다.
이어 “9월 국회 시작과 동시에 이재명 대표의 불구속 기소, 국정감사 직전 성남 FC 관련자들의 기소, 급기야 민주당사 압수수색 시도까지 했다”며 “떨어질 대로 떨어진 국정 지지도를 만회하고 윤 대통령의 유일한 정적인 이 대표의 정치 생명을 끊겠다는 의도가 분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무너진 민생과 위기의 경제를 살려야 할 정부·여당은 온데간데없고 남은 거라고는 무능한 대통령 눈치 보느라 참새 한 마리 쫓지 못하는 허수아비 같은 집권당, 대책 없이 ‘자유와 종북’만 외쳐대는 무능한 대통령만 있을 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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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0-20 10:03:57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근무지인 여의도 민주당사에 압수수색 영장 집행 시도에 나선데 대해 “사상 유례없는 정치 쿠데타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20일) 당 의원총회에서 “검찰이 민주연구원 부원장 수사를 빌미로 제1야당 중앙당사를 밀고 들어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화 이후 국가적 긴급 현안을 내팽개친 채 무도하고 뻔뻔하게 야당 탄압, 정치 보복에 전면적으로 나선 정권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18일 검찰이 서욱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어제는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소환했다”며 “국감 첫 주에는 감사원이 위원회 의결 없이 전 정부 관계자 20명을 수사 의뢰했다. 국감권을 무력화하는 명백한 방해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전방위적 정치 탄압의 칼날 끝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를 겨눈다”며 “검찰을 앞세워 끝까지 정치 탄압에 ‘올인’한다면 분연히 맞서 싸우겠다. 169명 의원은 오늘 비상 시국에 따른 비상 각오로 임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민주당 ‘윤석열 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 박범계 위원장도 “야당 당사 압수수색 시도는 권력의 친위대로 전락한 고삐 풀린 정치 검찰의 방종”이라며 “출범 5개월, 권력 놀음에 취해 제멋대로 칼춤을 추고 있는 윤석열 정권의 저열한 정치 보복”이라 규탄했습니다.
이어 “9월 국회 시작과 동시에 이재명 대표의 불구속 기소, 국정감사 직전 성남 FC 관련자들의 기소, 급기야 민주당사 압수수색 시도까지 했다”며 “떨어질 대로 떨어진 국정 지지도를 만회하고 윤 대통령의 유일한 정적인 이 대표의 정치 생명을 끊겠다는 의도가 분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무너진 민생과 위기의 경제를 살려야 할 정부·여당은 온데간데없고 남은 거라고는 무능한 대통령 눈치 보느라 참새 한 마리 쫓지 못하는 허수아비 같은 집권당, 대책 없이 ‘자유와 종북’만 외쳐대는 무능한 대통령만 있을 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20일) 당 의원총회에서 “검찰이 민주연구원 부원장 수사를 빌미로 제1야당 중앙당사를 밀고 들어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화 이후 국가적 긴급 현안을 내팽개친 채 무도하고 뻔뻔하게 야당 탄압, 정치 보복에 전면적으로 나선 정권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18일 검찰이 서욱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어제는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소환했다”며 “국감 첫 주에는 감사원이 위원회 의결 없이 전 정부 관계자 20명을 수사 의뢰했다. 국감권을 무력화하는 명백한 방해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전방위적 정치 탄압의 칼날 끝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를 겨눈다”며 “검찰을 앞세워 끝까지 정치 탄압에 ‘올인’한다면 분연히 맞서 싸우겠다. 169명 의원은 오늘 비상 시국에 따른 비상 각오로 임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민주당 ‘윤석열 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 박범계 위원장도 “야당 당사 압수수색 시도는 권력의 친위대로 전락한 고삐 풀린 정치 검찰의 방종”이라며 “출범 5개월, 권력 놀음에 취해 제멋대로 칼춤을 추고 있는 윤석열 정권의 저열한 정치 보복”이라 규탄했습니다.
이어 “9월 국회 시작과 동시에 이재명 대표의 불구속 기소, 국정감사 직전 성남 FC 관련자들의 기소, 급기야 민주당사 압수수색 시도까지 했다”며 “떨어질 대로 떨어진 국정 지지도를 만회하고 윤 대통령의 유일한 정적인 이 대표의 정치 생명을 끊겠다는 의도가 분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무너진 민생과 위기의 경제를 살려야 할 정부·여당은 온데간데없고 남은 거라고는 무능한 대통령 눈치 보느라 참새 한 마리 쫓지 못하는 허수아비 같은 집권당, 대책 없이 ‘자유와 종북’만 외쳐대는 무능한 대통령만 있을 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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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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