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SPL 대표이사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입건

입력 2022.10.20 (10:20) 수정 2022.10.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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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노동자가 소스 혼합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SPC그룹 계열사인 SPL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8일 SPL 강 모 대표이사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부는 이 사건 수사를 위해 18명 규모의 전담 수사팀을 꾸린 상태입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경영책임자가 안전 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이행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지키지 않아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 벌금을 물립니다.

지난 15일 새벽 6시 20분쯤 경기도 평택시 SPL 제빵 공장에서는 20대 여성 노동자가 소스 혼합기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도 지난 18일 이 공장의 공장장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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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노동부, SPL 대표이사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입건
    • 입력 2022-10-20 10:20:30
    • 수정2022-10-20 10:27:15
    사회
20대 여성 노동자가 소스 혼합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SPC그룹 계열사인 SPL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8일 SPL 강 모 대표이사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부는 이 사건 수사를 위해 18명 규모의 전담 수사팀을 꾸린 상태입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경영책임자가 안전 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이행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지키지 않아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 벌금을 물립니다.

지난 15일 새벽 6시 20분쯤 경기도 평택시 SPL 제빵 공장에서는 20대 여성 노동자가 소스 혼합기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도 지난 18일 이 공장의 공장장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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