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대사, IRA에 대해 “양국 동맹에 걸맞은 협의 진행”
입력 2022.10.20 (11:03)
수정 2022.10.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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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플레이션 방지법(IRA)’으로 인한 한국산 전기차 보조금 문제에 대해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국내의 우려에 대해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는 오늘(20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상공회의소가 개최한 ‘제34차 한미 재계회의’ 총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는 이 자리에서 IRA에 대한 우려를 인식하다면서도 “양국 동맹에 걸맞은 협의를 진행하면서 한미 간 경제 파트너십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고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미는 오래된 비즈니스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를 강화하고자 한다”라며 “이에 대한 의지는 안보 공약만큼이나 굳건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는 “한미 동맹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핵심 축임을 강조한다”라며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길 바란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박진 외교부 장관은 “IRA의 차별적 요소는 한미자유무역협정(FTA)과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부합하지 않는다”라고 하면서도 “양국은 고유 채널을 구성했고 한미동맹 정신 하에서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화상으로 참석한 조태용 주미 한국대사는 IRA 관련 문제에 대해 “양국 정부는 반도체 수출통제 문제에 대해 상호 호혜적 결과를 내놓았다”라며 “창의적인 것을 만들어낸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골드버그 대사는 오늘(20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상공회의소가 개최한 ‘제34차 한미 재계회의’ 총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는 이 자리에서 IRA에 대한 우려를 인식하다면서도 “양국 동맹에 걸맞은 협의를 진행하면서 한미 간 경제 파트너십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고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미는 오래된 비즈니스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를 강화하고자 한다”라며 “이에 대한 의지는 안보 공약만큼이나 굳건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는 “한미 동맹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핵심 축임을 강조한다”라며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길 바란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박진 외교부 장관은 “IRA의 차별적 요소는 한미자유무역협정(FTA)과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부합하지 않는다”라고 하면서도 “양국은 고유 채널을 구성했고 한미동맹 정신 하에서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화상으로 참석한 조태용 주미 한국대사는 IRA 관련 문제에 대해 “양국 정부는 반도체 수출통제 문제에 대해 상호 호혜적 결과를 내놓았다”라며 “창의적인 것을 만들어낸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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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 미대사, IRA에 대해 “양국 동맹에 걸맞은 협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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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0-20 11:03:55
- 수정2022-10-20 11:05:27

미국의 ‘인플레이션 방지법(IRA)’으로 인한 한국산 전기차 보조금 문제에 대해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국내의 우려에 대해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는 오늘(20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상공회의소가 개최한 ‘제34차 한미 재계회의’ 총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는 이 자리에서 IRA에 대한 우려를 인식하다면서도 “양국 동맹에 걸맞은 협의를 진행하면서 한미 간 경제 파트너십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고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미는 오래된 비즈니스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를 강화하고자 한다”라며 “이에 대한 의지는 안보 공약만큼이나 굳건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는 “한미 동맹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핵심 축임을 강조한다”라며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길 바란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박진 외교부 장관은 “IRA의 차별적 요소는 한미자유무역협정(FTA)과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부합하지 않는다”라고 하면서도 “양국은 고유 채널을 구성했고 한미동맹 정신 하에서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화상으로 참석한 조태용 주미 한국대사는 IRA 관련 문제에 대해 “양국 정부는 반도체 수출통제 문제에 대해 상호 호혜적 결과를 내놓았다”라며 “창의적인 것을 만들어낸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골드버그 대사는 오늘(20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상공회의소가 개최한 ‘제34차 한미 재계회의’ 총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는 이 자리에서 IRA에 대한 우려를 인식하다면서도 “양국 동맹에 걸맞은 협의를 진행하면서 한미 간 경제 파트너십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고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미는 오래된 비즈니스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를 강화하고자 한다”라며 “이에 대한 의지는 안보 공약만큼이나 굳건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는 “한미 동맹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핵심 축임을 강조한다”라며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길 바란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박진 외교부 장관은 “IRA의 차별적 요소는 한미자유무역협정(FTA)과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부합하지 않는다”라고 하면서도 “양국은 고유 채널을 구성했고 한미동맹 정신 하에서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화상으로 참석한 조태용 주미 한국대사는 IRA 관련 문제에 대해 “양국 정부는 반도체 수출통제 문제에 대해 상호 호혜적 결과를 내놓았다”라며 “창의적인 것을 만들어낸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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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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