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거주자 외화예금 895억 달러…12.2억 달러↑
입력 2022.10.20 (12:00)
수정 2022.10.2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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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거주자의 외화예금이 12억 달러 넘게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0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을 보면 올해 9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895억 달러로 전달 대비 12억 3,000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입니다.
통화별로 달러화 예금이 772억 6,000만 달러로 전달보다 23억 6,000만 달러 늘어난 반면, 유로화 예금이 41억 4,000만 달러로 6억 달러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은 "기업들의 수출입 결제대금 예치와 현물환 매도 지연 등의 영향으로 달러화 예금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환율 상승을 기대한 수출기업이 수출대금으로 받은 달러를 바로 환전하지 않아 달러화 예금이 늘었다는 겁니다.
주체별로 보면 기업예금은 755억 6,000만 달러로 11억 5,000만 달러 늘었고, 개인 예금이 139억 4,000만 달러로 8,000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오늘(20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을 보면 올해 9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895억 달러로 전달 대비 12억 3,000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입니다.
통화별로 달러화 예금이 772억 6,000만 달러로 전달보다 23억 6,000만 달러 늘어난 반면, 유로화 예금이 41억 4,000만 달러로 6억 달러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은 "기업들의 수출입 결제대금 예치와 현물환 매도 지연 등의 영향으로 달러화 예금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환율 상승을 기대한 수출기업이 수출대금으로 받은 달러를 바로 환전하지 않아 달러화 예금이 늘었다는 겁니다.
주체별로 보면 기업예금은 755억 6,000만 달러로 11억 5,000만 달러 늘었고, 개인 예금이 139억 4,000만 달러로 8,000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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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거주자 외화예금 895억 달러…12.2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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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0-20 12:00:11
- 수정2022-10-20 12:52:55

지난달 국내 거주자의 외화예금이 12억 달러 넘게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0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을 보면 올해 9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895억 달러로 전달 대비 12억 3,000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입니다.
통화별로 달러화 예금이 772억 6,000만 달러로 전달보다 23억 6,000만 달러 늘어난 반면, 유로화 예금이 41억 4,000만 달러로 6억 달러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은 "기업들의 수출입 결제대금 예치와 현물환 매도 지연 등의 영향으로 달러화 예금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환율 상승을 기대한 수출기업이 수출대금으로 받은 달러를 바로 환전하지 않아 달러화 예금이 늘었다는 겁니다.
주체별로 보면 기업예금은 755억 6,000만 달러로 11억 5,000만 달러 늘었고, 개인 예금이 139억 4,000만 달러로 8,000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오늘(20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을 보면 올해 9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895억 달러로 전달 대비 12억 3,000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입니다.
통화별로 달러화 예금이 772억 6,000만 달러로 전달보다 23억 6,000만 달러 늘어난 반면, 유로화 예금이 41억 4,000만 달러로 6억 달러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은 "기업들의 수출입 결제대금 예치와 현물환 매도 지연 등의 영향으로 달러화 예금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환율 상승을 기대한 수출기업이 수출대금으로 받은 달러를 바로 환전하지 않아 달러화 예금이 늘었다는 겁니다.
주체별로 보면 기업예금은 755억 6,000만 달러로 11억 5,000만 달러 늘었고, 개인 예금이 139억 4,000만 달러로 8,000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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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hwa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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