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개방 설악산 흘림골…단풍 절정
입력 2022.10.20 (19:53)
수정 2022.10.2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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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악산의 울긋불긋한 단풍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탓에 한동안 단풍 관광 나서기가 부담스러웠는데요.
올 가을에는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면서 확연히 달라진 모습입니다.
노지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가을이 깊어가는 설악산 자락이 노랗고 붉은 빛깔로 물들었습니다.
기암괴석 사이사이로 곱게 물든 단풍이 수줍게 고개를 내밀어 인사를 건넵니다.
옥빛 계곡과 어우러진 형형색색 단풍에 탐방객들의 탄성이 이어집니다.
산 전체의 80%가 단풍으로 물드는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김용해·이정녀/강원도 강릉시 : "바위산을 보나 단풍을 보나 너무 아름답고 아주 감정적으로 신선이 된 기분! 정말 살고 싶어요. 안 가고 싶어요."]
낙석 사고 뒤 지난달부터 탐방객을 맞기 시작한 흘림골도 붉은 기운이 가득합니다.
7년 만에 다시 개방한 흘림골에도 주중 주말 할 것 없이 탐방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더뎌지고 단풍이 짙어지면서, 이번 주에만 이미 2만 명이 흘림골을 찾았습니다.
설악산 국립공원사무소는 안전한 탐방을 위한 대비를 마쳤습니다.
[안현우/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오색분소장 : "22개소 낙석위험지구가 있습니다. 훼손을 최소한 덜 하는 방법을 통하여 탐방로를 재조성을 하고…."]
최근 일교차가 10도에서 15도로 커진 데다 일조량이 줄면서, 단풍은 더 선명해지고 있습니다.
설악산과 오대산 등에 이어 단풍은 점점 남쪽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치악산이 오는 25일, 지리산 28일, 북한산 30일에 이어, 팔공산과 계룡산, 무등산 등은 다음 달 초 단풍 절정을 맞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설악산의 울긋불긋한 단풍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탓에 한동안 단풍 관광 나서기가 부담스러웠는데요.
올 가을에는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면서 확연히 달라진 모습입니다.
노지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가을이 깊어가는 설악산 자락이 노랗고 붉은 빛깔로 물들었습니다.
기암괴석 사이사이로 곱게 물든 단풍이 수줍게 고개를 내밀어 인사를 건넵니다.
옥빛 계곡과 어우러진 형형색색 단풍에 탐방객들의 탄성이 이어집니다.
산 전체의 80%가 단풍으로 물드는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김용해·이정녀/강원도 강릉시 : "바위산을 보나 단풍을 보나 너무 아름답고 아주 감정적으로 신선이 된 기분! 정말 살고 싶어요. 안 가고 싶어요."]
낙석 사고 뒤 지난달부터 탐방객을 맞기 시작한 흘림골도 붉은 기운이 가득합니다.
7년 만에 다시 개방한 흘림골에도 주중 주말 할 것 없이 탐방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더뎌지고 단풍이 짙어지면서, 이번 주에만 이미 2만 명이 흘림골을 찾았습니다.
설악산 국립공원사무소는 안전한 탐방을 위한 대비를 마쳤습니다.
[안현우/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오색분소장 : "22개소 낙석위험지구가 있습니다. 훼손을 최소한 덜 하는 방법을 통하여 탐방로를 재조성을 하고…."]
최근 일교차가 10도에서 15도로 커진 데다 일조량이 줄면서, 단풍은 더 선명해지고 있습니다.
설악산과 오대산 등에 이어 단풍은 점점 남쪽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치악산이 오는 25일, 지리산 28일, 북한산 30일에 이어, 팔공산과 계룡산, 무등산 등은 다음 달 초 단풍 절정을 맞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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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만에 개방 설악산 흘림골…단풍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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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0-20 19:53:40
- 수정2022-10-20 19:58:20
[앵커]
설악산의 울긋불긋한 단풍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탓에 한동안 단풍 관광 나서기가 부담스러웠는데요.
올 가을에는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면서 확연히 달라진 모습입니다.
노지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가을이 깊어가는 설악산 자락이 노랗고 붉은 빛깔로 물들었습니다.
기암괴석 사이사이로 곱게 물든 단풍이 수줍게 고개를 내밀어 인사를 건넵니다.
옥빛 계곡과 어우러진 형형색색 단풍에 탐방객들의 탄성이 이어집니다.
산 전체의 80%가 단풍으로 물드는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김용해·이정녀/강원도 강릉시 : "바위산을 보나 단풍을 보나 너무 아름답고 아주 감정적으로 신선이 된 기분! 정말 살고 싶어요. 안 가고 싶어요."]
낙석 사고 뒤 지난달부터 탐방객을 맞기 시작한 흘림골도 붉은 기운이 가득합니다.
7년 만에 다시 개방한 흘림골에도 주중 주말 할 것 없이 탐방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더뎌지고 단풍이 짙어지면서, 이번 주에만 이미 2만 명이 흘림골을 찾았습니다.
설악산 국립공원사무소는 안전한 탐방을 위한 대비를 마쳤습니다.
[안현우/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오색분소장 : "22개소 낙석위험지구가 있습니다. 훼손을 최소한 덜 하는 방법을 통하여 탐방로를 재조성을 하고…."]
최근 일교차가 10도에서 15도로 커진 데다 일조량이 줄면서, 단풍은 더 선명해지고 있습니다.
설악산과 오대산 등에 이어 단풍은 점점 남쪽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치악산이 오는 25일, 지리산 28일, 북한산 30일에 이어, 팔공산과 계룡산, 무등산 등은 다음 달 초 단풍 절정을 맞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설악산의 울긋불긋한 단풍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탓에 한동안 단풍 관광 나서기가 부담스러웠는데요.
올 가을에는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면서 확연히 달라진 모습입니다.
노지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가을이 깊어가는 설악산 자락이 노랗고 붉은 빛깔로 물들었습니다.
기암괴석 사이사이로 곱게 물든 단풍이 수줍게 고개를 내밀어 인사를 건넵니다.
옥빛 계곡과 어우러진 형형색색 단풍에 탐방객들의 탄성이 이어집니다.
산 전체의 80%가 단풍으로 물드는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김용해·이정녀/강원도 강릉시 : "바위산을 보나 단풍을 보나 너무 아름답고 아주 감정적으로 신선이 된 기분! 정말 살고 싶어요. 안 가고 싶어요."]
낙석 사고 뒤 지난달부터 탐방객을 맞기 시작한 흘림골도 붉은 기운이 가득합니다.
7년 만에 다시 개방한 흘림골에도 주중 주말 할 것 없이 탐방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더뎌지고 단풍이 짙어지면서, 이번 주에만 이미 2만 명이 흘림골을 찾았습니다.
설악산 국립공원사무소는 안전한 탐방을 위한 대비를 마쳤습니다.
[안현우/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오색분소장 : "22개소 낙석위험지구가 있습니다. 훼손을 최소한 덜 하는 방법을 통하여 탐방로를 재조성을 하고…."]
최근 일교차가 10도에서 15도로 커진 데다 일조량이 줄면서, 단풍은 더 선명해지고 있습니다.
설악산과 오대산 등에 이어 단풍은 점점 남쪽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치악산이 오는 25일, 지리산 28일, 북한산 30일에 이어, 팔공산과 계룡산, 무등산 등은 다음 달 초 단풍 절정을 맞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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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영 기자 n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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