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시장격리 발표 뒤 반등했다 주춤
입력 2022.10.20 (21:45)
수정 2022.10.2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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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쌀 시장 격리 방침을 밝힌 뒤 반등했던 산지 쌀값이 다시 주춤하고 있습니다.
쌀값이 어떻게 오르내릴지 농민들은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김종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며칠전 수확한 벼를 찧어 햅쌀을 출하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본격적인 중,만생종 수확기를 맞아, 이달 중순 산지 쌀값은 초순보다 조금 떨어졌습니다.
지난달 25일 정부가 쌀 45만 톤을 시장에서 격리하겠다고 밝힌 뒤 크게 올랐던 산지 쌀값이 주춤하고 있는 겁니다.
산지 쌀값은 지난해 이맘때는 물론 평년 같은 때보다도 낮게 형성돼 있습니다.
하지만 연말까지는 큰 폭은 아니지만 꾸준히 오름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최저가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한 지난해산 쌀 4차 시장 격리에서, 배정된 10만 톤에 못 미치는 8만 톤만 낙찰된 것도 쌀값 상승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최승운/금만농협 조합장 : "4차 시장격리한 가격을 보면, 지금보다 가격이 떨어지거나 이럴것 같지는 않고요. 그런다고 가격이 생각같이 그렇게 많이 오를 것 같지도 않습니다."]
올해 쌀 수확량이 통계청 예측보다 더 줄어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10월부터 12월까지의 평균 산지 쌀값으로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과 올해산 쌀 시장 격리 매입 가격이 정해집니다.
KBS 뉴스 김종환입니다.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쌀 시장 격리 방침을 밝힌 뒤 반등했던 산지 쌀값이 다시 주춤하고 있습니다.
쌀값이 어떻게 오르내릴지 농민들은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김종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며칠전 수확한 벼를 찧어 햅쌀을 출하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본격적인 중,만생종 수확기를 맞아, 이달 중순 산지 쌀값은 초순보다 조금 떨어졌습니다.
지난달 25일 정부가 쌀 45만 톤을 시장에서 격리하겠다고 밝힌 뒤 크게 올랐던 산지 쌀값이 주춤하고 있는 겁니다.
산지 쌀값은 지난해 이맘때는 물론 평년 같은 때보다도 낮게 형성돼 있습니다.
하지만 연말까지는 큰 폭은 아니지만 꾸준히 오름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최저가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한 지난해산 쌀 4차 시장 격리에서, 배정된 10만 톤에 못 미치는 8만 톤만 낙찰된 것도 쌀값 상승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최승운/금만농협 조합장 : "4차 시장격리한 가격을 보면, 지금보다 가격이 떨어지거나 이럴것 같지는 않고요. 그런다고 가격이 생각같이 그렇게 많이 오를 것 같지도 않습니다."]
올해 쌀 수확량이 통계청 예측보다 더 줄어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10월부터 12월까지의 평균 산지 쌀값으로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과 올해산 쌀 시장 격리 매입 가격이 정해집니다.
KBS 뉴스 김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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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0-20 22:00:26

[앵커]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쌀 시장 격리 방침을 밝힌 뒤 반등했던 산지 쌀값이 다시 주춤하고 있습니다.
쌀값이 어떻게 오르내릴지 농민들은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김종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며칠전 수확한 벼를 찧어 햅쌀을 출하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본격적인 중,만생종 수확기를 맞아, 이달 중순 산지 쌀값은 초순보다 조금 떨어졌습니다.
지난달 25일 정부가 쌀 45만 톤을 시장에서 격리하겠다고 밝힌 뒤 크게 올랐던 산지 쌀값이 주춤하고 있는 겁니다.
산지 쌀값은 지난해 이맘때는 물론 평년 같은 때보다도 낮게 형성돼 있습니다.
하지만 연말까지는 큰 폭은 아니지만 꾸준히 오름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최저가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한 지난해산 쌀 4차 시장 격리에서, 배정된 10만 톤에 못 미치는 8만 톤만 낙찰된 것도 쌀값 상승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최승운/금만농협 조합장 : "4차 시장격리한 가격을 보면, 지금보다 가격이 떨어지거나 이럴것 같지는 않고요. 그런다고 가격이 생각같이 그렇게 많이 오를 것 같지도 않습니다."]
올해 쌀 수확량이 통계청 예측보다 더 줄어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10월부터 12월까지의 평균 산지 쌀값으로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과 올해산 쌀 시장 격리 매입 가격이 정해집니다.
KBS 뉴스 김종환입니다.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쌀 시장 격리 방침을 밝힌 뒤 반등했던 산지 쌀값이 다시 주춤하고 있습니다.
쌀값이 어떻게 오르내릴지 농민들은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김종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며칠전 수확한 벼를 찧어 햅쌀을 출하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본격적인 중,만생종 수확기를 맞아, 이달 중순 산지 쌀값은 초순보다 조금 떨어졌습니다.
지난달 25일 정부가 쌀 45만 톤을 시장에서 격리하겠다고 밝힌 뒤 크게 올랐던 산지 쌀값이 주춤하고 있는 겁니다.
산지 쌀값은 지난해 이맘때는 물론 평년 같은 때보다도 낮게 형성돼 있습니다.
하지만 연말까지는 큰 폭은 아니지만 꾸준히 오름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최저가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한 지난해산 쌀 4차 시장 격리에서, 배정된 10만 톤에 못 미치는 8만 톤만 낙찰된 것도 쌀값 상승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최승운/금만농협 조합장 : "4차 시장격리한 가격을 보면, 지금보다 가격이 떨어지거나 이럴것 같지는 않고요. 그런다고 가격이 생각같이 그렇게 많이 오를 것 같지도 않습니다."]
올해 쌀 수확량이 통계청 예측보다 더 줄어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10월부터 12월까지의 평균 산지 쌀값으로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과 올해산 쌀 시장 격리 매입 가격이 정해집니다.
KBS 뉴스 김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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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기자 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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