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타는 4·3유족…“제주 공무원도 파견”

4·3 희생자에 대한 보상금 지급이 지연되면서, 제주도가 행정안전부에 보상 처리 업무를 위한 인력을 지원합니다.

제주도는 행안부 산하 4·3사건처리과로부터 5명 파견 요청을 받아 현지에서 기간제 3명을 긴급 채용하고, 나머지 2명은 공무원 가운데 희망자를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당초 이달부터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었지만, 후유장애인 지급 액수 등을 놓고 이견이 나와 심의가 지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