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의 계절 가을’…이천 쌀축제·여주 오곡나루축제

입력 2022.10.21 (21:41) 수정 2022.10.2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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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이천쌀문화축제’가 4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여주오곡나루축제'도 3년 만에 열려 주말동안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박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주~~~"]

왕에게 보내는 진상품의 무사도착을 기원하는 풍등입니다.

5가지 주요 곡식 등이 오갔던 조선 시대 나루터 풍경을 재현하며 여주오곡나루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임금님께 훌륭히 진상드리고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이충우/여주시장 : "남한강을 이용해서 임금님께 배로 이렇게 진상을 하던 그런 모습을 재현하고 또 고구마, 땅콩, 가지 등 여주 명품 농산물을 전국 국민들에게 홍보하려고…."]

모처럼 열린 축제에 아이들도 흥이 납니다.

[김소영/경기도 양평군 : "(여주는) 도자기도 유명하고 고구마도 유명하고 해서 지금 맛있게 고구마도 먹어봤고요. 여주 특산물이라든가 지금 사물놀이 하는 거 아이들에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초대형 통에서 구운 군고구마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가득 찬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됩니다.

["가마솥아, 열려라~!"]

거대한 솥뚜껑이 열리며 2천 인분의 이천 쌀밥이 완성됐습니다.

기다린 끝에 맛보는 비빔밥은 꿀맛입니다.

[채진선/경기도 이천시 : "아주 고소하고 찰지고 맛있어요. 윤기도 차르르 흐르고요."]

햅쌀로 빚은 600 미터의 무지갯빛 가래떡. 받아먹는 재미도 이천 쌀 축제의 묘미입니다.

4년 만에 열린만큼 탈곡과 모내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도 준비됐습니다.

[이하진/경기도 수원시 : "벼가 이렇게 (떨어져) 나가는게 신기했고, 친구들한테 이 체험 활동을 했다고 말할 거예요."]

[김경희/이천시장 : "이렇게 좋은 쌀을 갖고 다양한 테마와 스토리를 엮어 만든 축제가 바로 이천 쌀문화축제입니다. 많이들 오셔서…."]

차 없는 친환경축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일요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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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확의 계절 가을’…이천 쌀축제·여주 오곡나루축제
    • 입력 2022-10-21 21:41:45
    • 수정2022-10-21 21:54:49
    뉴스9(경인)
[앵커]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이천쌀문화축제’가 4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여주오곡나루축제'도 3년 만에 열려 주말동안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박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주~~~"]

왕에게 보내는 진상품의 무사도착을 기원하는 풍등입니다.

5가지 주요 곡식 등이 오갔던 조선 시대 나루터 풍경을 재현하며 여주오곡나루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임금님께 훌륭히 진상드리고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이충우/여주시장 : "남한강을 이용해서 임금님께 배로 이렇게 진상을 하던 그런 모습을 재현하고 또 고구마, 땅콩, 가지 등 여주 명품 농산물을 전국 국민들에게 홍보하려고…."]

모처럼 열린 축제에 아이들도 흥이 납니다.

[김소영/경기도 양평군 : "(여주는) 도자기도 유명하고 고구마도 유명하고 해서 지금 맛있게 고구마도 먹어봤고요. 여주 특산물이라든가 지금 사물놀이 하는 거 아이들에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초대형 통에서 구운 군고구마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가득 찬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됩니다.

["가마솥아, 열려라~!"]

거대한 솥뚜껑이 열리며 2천 인분의 이천 쌀밥이 완성됐습니다.

기다린 끝에 맛보는 비빔밥은 꿀맛입니다.

[채진선/경기도 이천시 : "아주 고소하고 찰지고 맛있어요. 윤기도 차르르 흐르고요."]

햅쌀로 빚은 600 미터의 무지갯빛 가래떡. 받아먹는 재미도 이천 쌀 축제의 묘미입니다.

4년 만에 열린만큼 탈곡과 모내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도 준비됐습니다.

[이하진/경기도 수원시 : "벼가 이렇게 (떨어져) 나가는게 신기했고, 친구들한테 이 체험 활동을 했다고 말할 거예요."]

[김경희/이천시장 : "이렇게 좋은 쌀을 갖고 다양한 테마와 스토리를 엮어 만든 축제가 바로 이천 쌀문화축제입니다. 많이들 오셔서…."]

차 없는 친환경축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일요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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