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육·공군·미군 참여 서해합동훈련 돌입…“NLL도발 대응”

입력 2022.10.24 (10:25) 수정 2022.10.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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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오늘(24일)부터 나흘 동안 육·공군, 해양경찰, 미군과 함께 대규모 서해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적 도발에 대비해 연합·합동 해상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하고 군사 대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대규모 해상 실기동훈련입니다.

해군은 이지스 구축함과 호위함 등 함정 20여 척과 해상초계기, 해상 작전 헬기 등을, 육군은 아파치 헬기와 해안 경계 부대를, 공군은 F-15K와 KF-16 등 전투 임무기를 각각 투입했습니다.

해양경찰도 함정을 투입하고, 미 육군의 아파치 헬기, 미 공군의 A-10 등도 참가했습니다.

해군은 이번 훈련에서 한미 연합·합동전력이 특수전 부대를 태우고 서북도서 및 서해안으로 고속 침투하는 적의 공기부양정 등 침투전력을 신속하게 탐지·격멸하는 해상 대특수전부대 작전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에서 육·해·공군은 물론 해경과 미 전력은 실전처럼 부여된 훈련 상황에서 상호 정보 교환 및 작전 절차 등을 반복 숙달한다고 해군은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훈련으로 연합·합동작전 수행 절차를 숙달하고 상호 운용성을 증진하는 것은 물론 강도 높은 훈련으로 최고도의 군사 대비 태세를 유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해군의 합동훈련은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매년 열리는 정례훈련으로, 올해는 서해에서 미군이 참여하는 연합 훈련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해군2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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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24 10:25:33
    • 수정2022-10-24 10: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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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오늘(24일)부터 나흘 동안 육·공군, 해양경찰, 미군과 함께 대규모 서해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적 도발에 대비해 연합·합동 해상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하고 군사 대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대규모 해상 실기동훈련입니다.

해군은 이지스 구축함과 호위함 등 함정 20여 척과 해상초계기, 해상 작전 헬기 등을, 육군은 아파치 헬기와 해안 경계 부대를, 공군은 F-15K와 KF-16 등 전투 임무기를 각각 투입했습니다.

해양경찰도 함정을 투입하고, 미 육군의 아파치 헬기, 미 공군의 A-10 등도 참가했습니다.

해군은 이번 훈련에서 한미 연합·합동전력이 특수전 부대를 태우고 서북도서 및 서해안으로 고속 침투하는 적의 공기부양정 등 침투전력을 신속하게 탐지·격멸하는 해상 대특수전부대 작전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에서 육·해·공군은 물론 해경과 미 전력은 실전처럼 부여된 훈련 상황에서 상호 정보 교환 및 작전 절차 등을 반복 숙달한다고 해군은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훈련으로 연합·합동작전 수행 절차를 숙달하고 상호 운용성을 증진하는 것은 물론 강도 높은 훈련으로 최고도의 군사 대비 태세를 유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해군의 합동훈련은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매년 열리는 정례훈련으로, 올해는 서해에서 미군이 참여하는 연합 훈련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해군2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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