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독감에 RSV까지…美, 겨울문턱서 ‘트리플데믹’ 공포
입력 2022.10.24 (11:47)
수정 2022.10.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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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미국에 코로나19와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이 한꺼번에 퍼지는 ‘트리플데믹(tripledemic)’이 덮칠 수도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현지시각 23일 보도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이 완화되면서 독감이 심상치 않은 속도로 퍼지고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코로나 변이도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뉴욕타임스는 실제 미국에서는 매년 10월에서 이듬해 5월 사이 유행하던 독감이 이례적으로 이른 시점에 찾아왔으며, 향후 몇 주 사이 감염률이 지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독감 감염률은 아직 3% 수준이지만, 일부 남동부 지역에서는 10%를 넘어섰습니다. 텍사스주에서는 일주일 전보다 1.6%포인트 오른 5.3%를 기록했습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에 감염된 어린이 환자도 이미 여러 주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BQ.1.1과 BQ.1의 비율이 2주 만에 3%에서 11%로 급증하는 등 빠른 확산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 각각의 감염병이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동시에 유행할 경우 수많은 감염자가 발생해 병원이 포화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이 완화되면서 독감이 심상치 않은 속도로 퍼지고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코로나 변이도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뉴욕타임스는 실제 미국에서는 매년 10월에서 이듬해 5월 사이 유행하던 독감이 이례적으로 이른 시점에 찾아왔으며, 향후 몇 주 사이 감염률이 지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독감 감염률은 아직 3% 수준이지만, 일부 남동부 지역에서는 10%를 넘어섰습니다. 텍사스주에서는 일주일 전보다 1.6%포인트 오른 5.3%를 기록했습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에 감염된 어린이 환자도 이미 여러 주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BQ.1.1과 BQ.1의 비율이 2주 만에 3%에서 11%로 급증하는 등 빠른 확산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 각각의 감염병이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동시에 유행할 경우 수많은 감염자가 발생해 병원이 포화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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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독감에 RSV까지…美, 겨울문턱서 ‘트리플데믹’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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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0-24 11:47:12
- 수정2022-10-24 11:50:42

올겨울 미국에 코로나19와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이 한꺼번에 퍼지는 ‘트리플데믹(tripledemic)’이 덮칠 수도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현지시각 23일 보도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이 완화되면서 독감이 심상치 않은 속도로 퍼지고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코로나 변이도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뉴욕타임스는 실제 미국에서는 매년 10월에서 이듬해 5월 사이 유행하던 독감이 이례적으로 이른 시점에 찾아왔으며, 향후 몇 주 사이 감염률이 지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독감 감염률은 아직 3% 수준이지만, 일부 남동부 지역에서는 10%를 넘어섰습니다. 텍사스주에서는 일주일 전보다 1.6%포인트 오른 5.3%를 기록했습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에 감염된 어린이 환자도 이미 여러 주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BQ.1.1과 BQ.1의 비율이 2주 만에 3%에서 11%로 급증하는 등 빠른 확산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 각각의 감염병이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동시에 유행할 경우 수많은 감염자가 발생해 병원이 포화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이 완화되면서 독감이 심상치 않은 속도로 퍼지고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코로나 변이도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뉴욕타임스는 실제 미국에서는 매년 10월에서 이듬해 5월 사이 유행하던 독감이 이례적으로 이른 시점에 찾아왔으며, 향후 몇 주 사이 감염률이 지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독감 감염률은 아직 3% 수준이지만, 일부 남동부 지역에서는 10%를 넘어섰습니다. 텍사스주에서는 일주일 전보다 1.6%포인트 오른 5.3%를 기록했습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에 감염된 어린이 환자도 이미 여러 주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BQ.1.1과 BQ.1의 비율이 2주 만에 3%에서 11%로 급증하는 등 빠른 확산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 각각의 감염병이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동시에 유행할 경우 수많은 감염자가 발생해 병원이 포화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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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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