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레고랜드 ‘채무 불이행’ 여파…채권시장에 ‘50조 원’ 투입 외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레고랜드 '채무 불이행' 여파 채권시장에 '50조 원' 투입.

정부가 채권 시장을 중심으로 50조 원 규모의 자금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추경호/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현재의 시장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면서 필요시에는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여..."]

채권시장 안정펀드 20조 원, 정책금융기관의 회사채와 기업어음 매입 16조 원, 증권사 지원 3조 원 등인데요.

이는 강원도 '레고랜드'의 채무 불이행 여파로 시작됐습니다.

지방자치단체가 보증한 채권도 부도가 날 수 있다는 불안감에 투자자들이 투자를 꺼리면서 관련 업계로의 자금 흐름이 막혀버린 겁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1조 6천억 원 규모의 회사채 매입을 시작했고요.

한국은행도 이번 주 안으로 추가 지원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라네요.

두 번째 키워드 전세자금 대출 금리 '7%' 넘었다.

전세자금 대출 금리가 빠르게 오르며 세입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요.

4대 시중은행의 전세자금 대출 금리를 보면요.

연 4.54%에서 7.05%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말 평균 4.7%대에서 급등한 수치입니다.

여기에 한국은행은 다음 달에도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대출 금리가 연내 8%까지 올라설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올해 지나면 못 써요"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앱 통일.

서울시가 서울사랑상품권의 결제 수단을 한 가지로 통일합니다.

올해 안으로 기존 24개 앱에 남아있는 상품권 잔액 약 480억 원을 '서울페이플러스'로 옮길 예정인데요.

이후 기존 앱들은 못 쓰게 됩니다.

쓰던 상품권이 남아있다면 얼른 옮겨야 하는데요.

먼저 '서울페이플러스'를 다운받아 회원가입 해두고요.

원래 쓰던 앱에서 이관하기 메뉴를 누르면 된답니다.

만약 환불이 필요하다면 기존 앱에서 바로 가능하다네요!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