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 지역 주택 전세가율 90% 수준 넘어 외

포항지역 주택의 전세가율이 90% 수준을 넘으면서 이른바 깡통 전세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부동산테크를 통해 공개한 임대차시장 사이렌 정보를 보면 지난 달 포항시 북구의 평균 전세가율은 91.7％, 포항시 남구의 전세가율은 90.6％를 기록했습니다.

전세가율은 주택 매매 가격 대비 전세 가격 비율을 말하며, 이 비율이 높으면 세입자가 집주인으로부터 보증금을 떼일 위험이 커집니다.

포항, 대형 건축물 침수 방지 대책 의무화

앞으로 포항지역 대형 건축물은 국지성 폭우 등에 대비한 침수 방지 대책을 수립해야 합니다.

포항시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16층 이상 또는 5천 제곱미터 이상의 건축물에 전기와 발전기실 지상 배치 의무화와 함께 폭우 때 침수 방지 대책을 수립해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또 지하 공간이 있는 기존 건축물에 대해서도 차수판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조례 제정을 통해 차수판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석곡 이규준 선생 시문 소개 서예전 열려

포항 동해면 출신의 유학자이자 한의학자인 석곡 이규준 선생의 시문을 소개하는 서예 전시회가 포항 호텔 영일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오는 3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포항 벽강서예원 회원들이 쓴 20여 점의 서예 작품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포항 동해면에는 석곡 도서관이 있으며, 포항시는 도서관 인근에 석곡 선생의 업적과 사상을 조명할 기념관을 짓고 있습니다.

포항 스틸러스, K리그 3위로 시즌 마무리

포항 스틸러스가 강원을 잡고 2년 만에 다시 K리그 3위로 시즌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포항은 어제(23일) 홈 스틸야드에서 열린 강원과의 경기에서 후반 19분 김승대의 선제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올해 K리그 성적을 16승12무10패, 승점 60점으로 마무리했으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