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연내 통합 운영”
입력 2022.10.24 (21:53)
수정 2022.10.2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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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의 고속버스터미널이 시외버스터미널이 통합 운영될 전망입니다.
터미널 운영 정상화를 위한 원주시의 고육지책인데요.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주 고속버스터미널입니다.
버스가 하루 60여 차례씩 서울과 대구 등을 오갑니다.
그런데 올해 2월, 땅이 팔린 뒤부터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습니다.
새 땅주인이 더 이상 터미널을 운영할 생각이 없다며 기존 운수 사업자인 동부고속에 퇴거를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당장 고속버스 운행이 중단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원주시가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사업자측과 중재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도 함께 운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원강수/원주시장 : "무엇보다 고속버스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고 통합하여 운영하는 것이 이용객들의 혼란을 방지하는 최적의 대안이라 판단하였습니다."]
터미널 통합 운영의 핵심인 승차권 매표 수수료 문제는 해결됐습니다.
현재는 승차권 발권에 대한 통합 전산 시스템 구축 등 막바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통합 터미널은 올해 12월 초쯤 문을 열 전망입니다.
[김동호/동부고속 원주영업소장 : "당사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감대가 있었기에 동신운수(시외터미널 사업자)와 협상이 잘 되어 결과적으로 터미널이 지속되어 다행입니다."]
하지만, 원주시가 뒷북 행정을 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고속터미널 땅이 팔렸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지난달(9월)에는 시내버스 회사 한 곳마저 재정난을 호소하며 운행을 중단해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등 원주시의 대중교통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이 깊어질대로 깊어졌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원주의 고속버스터미널이 시외버스터미널이 통합 운영될 전망입니다.
터미널 운영 정상화를 위한 원주시의 고육지책인데요.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주 고속버스터미널입니다.
버스가 하루 60여 차례씩 서울과 대구 등을 오갑니다.
그런데 올해 2월, 땅이 팔린 뒤부터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습니다.
새 땅주인이 더 이상 터미널을 운영할 생각이 없다며 기존 운수 사업자인 동부고속에 퇴거를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당장 고속버스 운행이 중단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원주시가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사업자측과 중재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도 함께 운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원강수/원주시장 : "무엇보다 고속버스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고 통합하여 운영하는 것이 이용객들의 혼란을 방지하는 최적의 대안이라 판단하였습니다."]
터미널 통합 운영의 핵심인 승차권 매표 수수료 문제는 해결됐습니다.
현재는 승차권 발권에 대한 통합 전산 시스템 구축 등 막바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통합 터미널은 올해 12월 초쯤 문을 열 전망입니다.
[김동호/동부고속 원주영업소장 : "당사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감대가 있었기에 동신운수(시외터미널 사업자)와 협상이 잘 되어 결과적으로 터미널이 지속되어 다행입니다."]
하지만, 원주시가 뒷북 행정을 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고속터미널 땅이 팔렸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지난달(9월)에는 시내버스 회사 한 곳마저 재정난을 호소하며 운행을 중단해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등 원주시의 대중교통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이 깊어질대로 깊어졌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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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강수,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연내 통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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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0-24 21: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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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 고속버스터미널이 시외버스터미널이 통합 운영될 전망입니다.
터미널 운영 정상화를 위한 원주시의 고육지책인데요.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주 고속버스터미널입니다.
버스가 하루 60여 차례씩 서울과 대구 등을 오갑니다.
그런데 올해 2월, 땅이 팔린 뒤부터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습니다.
새 땅주인이 더 이상 터미널을 운영할 생각이 없다며 기존 운수 사업자인 동부고속에 퇴거를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당장 고속버스 운행이 중단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원주시가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사업자측과 중재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도 함께 운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원강수/원주시장 : "무엇보다 고속버스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고 통합하여 운영하는 것이 이용객들의 혼란을 방지하는 최적의 대안이라 판단하였습니다."]
터미널 통합 운영의 핵심인 승차권 매표 수수료 문제는 해결됐습니다.
현재는 승차권 발권에 대한 통합 전산 시스템 구축 등 막바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통합 터미널은 올해 12월 초쯤 문을 열 전망입니다.
[김동호/동부고속 원주영업소장 : "당사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감대가 있었기에 동신운수(시외터미널 사업자)와 협상이 잘 되어 결과적으로 터미널이 지속되어 다행입니다."]
하지만, 원주시가 뒷북 행정을 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고속터미널 땅이 팔렸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지난달(9월)에는 시내버스 회사 한 곳마저 재정난을 호소하며 운행을 중단해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등 원주시의 대중교통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이 깊어질대로 깊어졌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원주의 고속버스터미널이 시외버스터미널이 통합 운영될 전망입니다.
터미널 운영 정상화를 위한 원주시의 고육지책인데요.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주 고속버스터미널입니다.
버스가 하루 60여 차례씩 서울과 대구 등을 오갑니다.
그런데 올해 2월, 땅이 팔린 뒤부터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습니다.
새 땅주인이 더 이상 터미널을 운영할 생각이 없다며 기존 운수 사업자인 동부고속에 퇴거를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당장 고속버스 운행이 중단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원주시가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사업자측과 중재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도 함께 운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원강수/원주시장 : "무엇보다 고속버스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고 통합하여 운영하는 것이 이용객들의 혼란을 방지하는 최적의 대안이라 판단하였습니다."]
터미널 통합 운영의 핵심인 승차권 매표 수수료 문제는 해결됐습니다.
현재는 승차권 발권에 대한 통합 전산 시스템 구축 등 막바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통합 터미널은 올해 12월 초쯤 문을 열 전망입니다.
[김동호/동부고속 원주영업소장 : "당사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감대가 있었기에 동신운수(시외터미널 사업자)와 협상이 잘 되어 결과적으로 터미널이 지속되어 다행입니다."]
하지만, 원주시가 뒷북 행정을 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고속터미널 땅이 팔렸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지난달(9월)에는 시내버스 회사 한 곳마저 재정난을 호소하며 운행을 중단해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등 원주시의 대중교통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이 깊어질대로 깊어졌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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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탁균 기자 takt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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