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부터 서울택시 기본요금 4,800원…1천원 인상
입력 2022.10.26 (07:44)
수정 2022.10.26 (07: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내년 2월부터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4,800원으로 천 원 오릅니다.
당장 올 연말에는 심야택시 할증률도 40%로 오르는데요.
계속되는 심야 택시 승차난을 풀기 위한 대책인데, 다른 지자체에서도 택시 요금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재 서울의 중형택시 요금은 3,800원.
내년 2월부터는 4,800원으로 천 원이 인상됩니다.
기본요금으로 갈 수 있는 거리도, 현 2km에서 1.6km로 400m 줄어듭니다.
서울의 중형택시는 7만 2천여 대로 전체 택시의 약 9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택시 기본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입니다.
이에 앞서 12월 1일 부터 심야할증 시간대와 요금이 조정됩니다.
현재 자정부터 새벽 4시인 심야할증 시간대는,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로 2시간 늘어납니다.
특히, 승객이 많은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할증률이 두 배로 높아집니다.
서울의 모범, 대형택시의 기본요금은 내년 2월부터 7천 원으로 오르고 오는 12월부터는 심야할증 등이 새로 도입됩니다.
이 같은 요금 조정안은 공청회 등을 거쳐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의 심의를 마쳐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서인석/서울시 택시정책과장 : "(요금 인상은) 심야 시간대 수요 공급이 가장 불일치하는 시간대,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의 공급을 최대한 확대하기 위함이고…."]
서울시에 이어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은 물론 울산과 대전, 부산 등 비수도권 지자체들도 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심각해진 심야 택시난 해결을 위해 전국 대부분의 택시요금이 잇따라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그래픽:이경민
내년 2월부터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4,800원으로 천 원 오릅니다.
당장 올 연말에는 심야택시 할증률도 40%로 오르는데요.
계속되는 심야 택시 승차난을 풀기 위한 대책인데, 다른 지자체에서도 택시 요금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재 서울의 중형택시 요금은 3,800원.
내년 2월부터는 4,800원으로 천 원이 인상됩니다.
기본요금으로 갈 수 있는 거리도, 현 2km에서 1.6km로 400m 줄어듭니다.
서울의 중형택시는 7만 2천여 대로 전체 택시의 약 9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택시 기본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입니다.
이에 앞서 12월 1일 부터 심야할증 시간대와 요금이 조정됩니다.
현재 자정부터 새벽 4시인 심야할증 시간대는,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로 2시간 늘어납니다.
특히, 승객이 많은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할증률이 두 배로 높아집니다.
서울의 모범, 대형택시의 기본요금은 내년 2월부터 7천 원으로 오르고 오는 12월부터는 심야할증 등이 새로 도입됩니다.
이 같은 요금 조정안은 공청회 등을 거쳐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의 심의를 마쳐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서인석/서울시 택시정책과장 : "(요금 인상은) 심야 시간대 수요 공급이 가장 불일치하는 시간대,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의 공급을 최대한 확대하기 위함이고…."]
서울시에 이어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은 물론 울산과 대전, 부산 등 비수도권 지자체들도 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심각해진 심야 택시난 해결을 위해 전국 대부분의 택시요금이 잇따라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그래픽:이경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내년 2월부터 서울택시 기본요금 4,800원…1천원 인상
-
- 입력 2022-10-26 07:44:06
- 수정2022-10-26 07:52:24
[앵커]
내년 2월부터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4,800원으로 천 원 오릅니다.
당장 올 연말에는 심야택시 할증률도 40%로 오르는데요.
계속되는 심야 택시 승차난을 풀기 위한 대책인데, 다른 지자체에서도 택시 요금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재 서울의 중형택시 요금은 3,800원.
내년 2월부터는 4,800원으로 천 원이 인상됩니다.
기본요금으로 갈 수 있는 거리도, 현 2km에서 1.6km로 400m 줄어듭니다.
서울의 중형택시는 7만 2천여 대로 전체 택시의 약 9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택시 기본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입니다.
이에 앞서 12월 1일 부터 심야할증 시간대와 요금이 조정됩니다.
현재 자정부터 새벽 4시인 심야할증 시간대는,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로 2시간 늘어납니다.
특히, 승객이 많은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할증률이 두 배로 높아집니다.
서울의 모범, 대형택시의 기본요금은 내년 2월부터 7천 원으로 오르고 오는 12월부터는 심야할증 등이 새로 도입됩니다.
이 같은 요금 조정안은 공청회 등을 거쳐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의 심의를 마쳐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서인석/서울시 택시정책과장 : "(요금 인상은) 심야 시간대 수요 공급이 가장 불일치하는 시간대,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의 공급을 최대한 확대하기 위함이고…."]
서울시에 이어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은 물론 울산과 대전, 부산 등 비수도권 지자체들도 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심각해진 심야 택시난 해결을 위해 전국 대부분의 택시요금이 잇따라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그래픽:이경민
내년 2월부터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4,800원으로 천 원 오릅니다.
당장 올 연말에는 심야택시 할증률도 40%로 오르는데요.
계속되는 심야 택시 승차난을 풀기 위한 대책인데, 다른 지자체에서도 택시 요금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재 서울의 중형택시 요금은 3,800원.
내년 2월부터는 4,800원으로 천 원이 인상됩니다.
기본요금으로 갈 수 있는 거리도, 현 2km에서 1.6km로 400m 줄어듭니다.
서울의 중형택시는 7만 2천여 대로 전체 택시의 약 9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택시 기본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입니다.
이에 앞서 12월 1일 부터 심야할증 시간대와 요금이 조정됩니다.
현재 자정부터 새벽 4시인 심야할증 시간대는,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로 2시간 늘어납니다.
특히, 승객이 많은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할증률이 두 배로 높아집니다.
서울의 모범, 대형택시의 기본요금은 내년 2월부터 7천 원으로 오르고 오는 12월부터는 심야할증 등이 새로 도입됩니다.
이 같은 요금 조정안은 공청회 등을 거쳐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의 심의를 마쳐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서인석/서울시 택시정책과장 : "(요금 인상은) 심야 시간대 수요 공급이 가장 불일치하는 시간대,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의 공급을 최대한 확대하기 위함이고…."]
서울시에 이어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은 물론 울산과 대전, 부산 등 비수도권 지자체들도 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심각해진 심야 택시난 해결을 위해 전국 대부분의 택시요금이 잇따라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그래픽:이경민
-
-
박희봉 기자 thankyou@kbs.co.kr
박희봉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