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원사업’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 확장 내년 착공
입력 2022.10.26 (19:07)
수정 2022.10.2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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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습 정체구간인 호남고속도로 동광주 나들목에서 광산 나들목 구간이 확장됩니다.
총사업비가 크게 증가하면서 공사가 계속 지연됐는데 이번에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습니다.
국비와 지방비 부담이 각각 절반씩이어서, 광주시 재정에는 다소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도심을 통과하는 호남고속도로 동광주나들목에서 광산 나들목 구간입니다.
2019년 기준 하루 평균 교통량이 최대 12만 대로 적정 수준을 초과해 교통 정체가 심합니다.
이 구간이 기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됩니다.
해당 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결과 비용대비편익 0.79, 종합평가점수 0.527로 타당성을 확보했습니다.
2013년 당시 최초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지만 이후 소음 대책으로 총사업비가 크게 늘면서 타당성 재조사를 받아왔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서 5년 뒤인 2028년 준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관건은 예산 확보입니다.
총 사업비 7천72억 원 가운데 절반인 3천5백억 원을 광주시가 부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해당 구간이 무료 도로인만큼, 확장 사업비는 정부와 한국도로공사가 50%, 광주시가 나머지 50%를 부담한다는 협약에 따른 겁니다.
이미 도시철도 2호선 건설비의 40%를 부담하고 있는 광주시로서는 재정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시비가 제때 확보되지 않으면 공사 기간이 길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조오섭/국회의원/광주 북구갑 : "3천 5백억 원 정도를 시비로 부담해야 하는 상황인데 광주시민들은 용봉 IC 진입로 등이 숙원사업이었거든요. 시에서 부담하여야 할 내용들에 대해서 광주시와 협의를 거치고 있고 당정 협의회에서도 요구할 생각입니다."]
확장 공사와 함께 출구만 있었던 용봉나들목의 진입로도 설치될 예정이어서, 해당 구간의 교통정체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성훈
상습 정체구간인 호남고속도로 동광주 나들목에서 광산 나들목 구간이 확장됩니다.
총사업비가 크게 증가하면서 공사가 계속 지연됐는데 이번에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습니다.
국비와 지방비 부담이 각각 절반씩이어서, 광주시 재정에는 다소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도심을 통과하는 호남고속도로 동광주나들목에서 광산 나들목 구간입니다.
2019년 기준 하루 평균 교통량이 최대 12만 대로 적정 수준을 초과해 교통 정체가 심합니다.
이 구간이 기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됩니다.
해당 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결과 비용대비편익 0.79, 종합평가점수 0.527로 타당성을 확보했습니다.
2013년 당시 최초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지만 이후 소음 대책으로 총사업비가 크게 늘면서 타당성 재조사를 받아왔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서 5년 뒤인 2028년 준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관건은 예산 확보입니다.
총 사업비 7천72억 원 가운데 절반인 3천5백억 원을 광주시가 부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해당 구간이 무료 도로인만큼, 확장 사업비는 정부와 한국도로공사가 50%, 광주시가 나머지 50%를 부담한다는 협약에 따른 겁니다.
이미 도시철도 2호선 건설비의 40%를 부담하고 있는 광주시로서는 재정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시비가 제때 확보되지 않으면 공사 기간이 길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조오섭/국회의원/광주 북구갑 : "3천 5백억 원 정도를 시비로 부담해야 하는 상황인데 광주시민들은 용봉 IC 진입로 등이 숙원사업이었거든요. 시에서 부담하여야 할 내용들에 대해서 광주시와 협의를 거치고 있고 당정 협의회에서도 요구할 생각입니다."]
확장 공사와 함께 출구만 있었던 용봉나들목의 진입로도 설치될 예정이어서, 해당 구간의 교통정체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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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0-26 19:47:34
[앵커]
상습 정체구간인 호남고속도로 동광주 나들목에서 광산 나들목 구간이 확장됩니다.
총사업비가 크게 증가하면서 공사가 계속 지연됐는데 이번에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습니다.
국비와 지방비 부담이 각각 절반씩이어서, 광주시 재정에는 다소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도심을 통과하는 호남고속도로 동광주나들목에서 광산 나들목 구간입니다.
2019년 기준 하루 평균 교통량이 최대 12만 대로 적정 수준을 초과해 교통 정체가 심합니다.
이 구간이 기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됩니다.
해당 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결과 비용대비편익 0.79, 종합평가점수 0.527로 타당성을 확보했습니다.
2013년 당시 최초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지만 이후 소음 대책으로 총사업비가 크게 늘면서 타당성 재조사를 받아왔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서 5년 뒤인 2028년 준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관건은 예산 확보입니다.
총 사업비 7천72억 원 가운데 절반인 3천5백억 원을 광주시가 부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해당 구간이 무료 도로인만큼, 확장 사업비는 정부와 한국도로공사가 50%, 광주시가 나머지 50%를 부담한다는 협약에 따른 겁니다.
이미 도시철도 2호선 건설비의 40%를 부담하고 있는 광주시로서는 재정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시비가 제때 확보되지 않으면 공사 기간이 길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조오섭/국회의원/광주 북구갑 : "3천 5백억 원 정도를 시비로 부담해야 하는 상황인데 광주시민들은 용봉 IC 진입로 등이 숙원사업이었거든요. 시에서 부담하여야 할 내용들에 대해서 광주시와 협의를 거치고 있고 당정 협의회에서도 요구할 생각입니다."]
확장 공사와 함께 출구만 있었던 용봉나들목의 진입로도 설치될 예정이어서, 해당 구간의 교통정체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성훈
상습 정체구간인 호남고속도로 동광주 나들목에서 광산 나들목 구간이 확장됩니다.
총사업비가 크게 증가하면서 공사가 계속 지연됐는데 이번에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습니다.
국비와 지방비 부담이 각각 절반씩이어서, 광주시 재정에는 다소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도심을 통과하는 호남고속도로 동광주나들목에서 광산 나들목 구간입니다.
2019년 기준 하루 평균 교통량이 최대 12만 대로 적정 수준을 초과해 교통 정체가 심합니다.
이 구간이 기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됩니다.
해당 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결과 비용대비편익 0.79, 종합평가점수 0.527로 타당성을 확보했습니다.
2013년 당시 최초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지만 이후 소음 대책으로 총사업비가 크게 늘면서 타당성 재조사를 받아왔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서 5년 뒤인 2028년 준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관건은 예산 확보입니다.
총 사업비 7천72억 원 가운데 절반인 3천5백억 원을 광주시가 부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해당 구간이 무료 도로인만큼, 확장 사업비는 정부와 한국도로공사가 50%, 광주시가 나머지 50%를 부담한다는 협약에 따른 겁니다.
이미 도시철도 2호선 건설비의 40%를 부담하고 있는 광주시로서는 재정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시비가 제때 확보되지 않으면 공사 기간이 길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조오섭/국회의원/광주 북구갑 : "3천 5백억 원 정도를 시비로 부담해야 하는 상황인데 광주시민들은 용봉 IC 진입로 등이 숙원사업이었거든요. 시에서 부담하여야 할 내용들에 대해서 광주시와 협의를 거치고 있고 당정 협의회에서도 요구할 생각입니다."]
확장 공사와 함께 출구만 있었던 용봉나들목의 진입로도 설치될 예정이어서, 해당 구간의 교통정체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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