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10월 마지막 주 전남 서남권 가을 축제 잇따라 외

10월 마지막 주말을 전후로 전남 서남권 가을 축제가 잇따라 개최됩니다.

20만평의 갈대밭을 배경으로 하는 제 7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28일부터 열흘동안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열리고, 영암 월출산 기찬랜드에서는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국화 24만여 점을 감상할 수 있는 '영암 월출산 국화축제'가 진행됩니다.

또 28일부터는 젊음과 청춘을 주제로 한 무안YD(와이디)페스티벌이 대형 퍼레이드와 함께 개최됩니다.

전남도, 서울에서 바이오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전라남도가 바이오기업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전남도는 풍부한 천연생물자원을 기반으로 첨단신약과 통합의학 그리고 치유를 하나로 묶는 바이오산업벨트를 형성할 수 있는 최적지인 점을 강조했습니다.

전남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녹십자 등 국내 바이오 제약기업들과 13건 83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전남의 바이오기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친환경 선박 연구지원시설’ 목포에 설립

친환경 선박 연구지원시설이 목포에 들어섭니다.

지원시설은 선박용 전기추진시스템 성능 평가동과 전원공급 충전 시험동 등으로 구성되고 2025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시설이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성되는 것으로 국내 조선.해운 산업의 친환경 선박 기술력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앞서 해수부는 2030년까지 국내 친환경 선박 비율을 15%로 2050년까지 무탄소 선박을 상용화하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농촌지도자 대회’ 개최…농업의 공익적 가치 공유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가 전국 17개 시.도 회원 등 만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늘 진도군에서 열렸습니다.

'대도약 전남과 하나 된 농촌지도자'라는 주제로 사흘동안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농업, 농촌을 선도하는 농촌지도자 회원들과 함께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공유하고, 특히 고령화 시대 농촌인력 수급 등에 대한 심포지엄 개최와 함께 다양한 농업기술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이번 대회가 전국의 모든 농업인들이 쌀값 안정과 농산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을 합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