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제천 도심 주차난 심각…공영주차장 잇단 건립

입력 2022.10.26 (19:54) 수정 2022.10.2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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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줍니다.

늘어나는 차량으로 인한 제천 도심의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제천시가 운전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잇따라 공영주차장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 통행량이 많은 제천 도심 지역입니다.

주차 공간을 찾지 못해 차량들이 뒤엉키거나 임시 주정차 차량들로 혼잡스런 상황이 발생합니다.

[홍백기/택시운전자 : "심한 편인 것 같아요. 한 차선에 두 대씩 막 세워 놓으니까 다니기가 엄청 불편하죠. 중앙시장 근처는 아주 힘들어요."]

제천 도심 혼잡은 늘어나는 차량에 비해 주차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2000년 3만 9천여 대인 등록차량이 올 해 9월 기준 7만 2천여 대로 늘었습니다.

9월에만 600여 대가 등록했습니다.

제천시가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잇따라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61억 원을 들여 건립한 시민주차타워입니다.

최신식 시스템으로 480대를 주차할 수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35억 원을 들여 건립한 60대 규모의 주차타워도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주민들은 주변 주차난이 완화되고 도심 접근성도 한결 좋아졌다고 말합니다.

[오정수/제천시 봉양읍 : "엄청 도움이 됩니다. 그 전에는 어려웠죠. 차를 대기가. 저는 여기 병원에 다니는데 엄청 도움이 되는 거에요. 가깝고."]

제천시는 주민들의 긍정적 반응에 강제동에 180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도심 여유 공간도 주차장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태호/제천시 교통시설팀장 :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을 대상으로 쌈지 주차장을 적극 발굴하고 작은 주차장이라는 개념이 있어서 시에서 매입을 하고."]

주차 시설 부족으로 몸살을 앓던 제천시가 잇따라 공영주차장을 늘려가면서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충주댐 광역상수도 3단계 건설,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국책사업으로 진행되는 충주댐 광역 상수도 3단계 건설사업이 오늘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충주댐 광역 상수도 3단계 건설사업'은 2030년까지 총 사업비 4천5백10억 원을 투입해 취수장과 정수장, 관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인데요.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이 원만히 추진되면 충주와 음성, 진천, 괴산, 증평 등 5개 시·군에서는 하루 평균 11만 5천 톤의 생활·공업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됩니다.

김영환 지사 제천서 도정보고회

김영환 지사가 오늘 제천에서 도정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제천 시민 2백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 제천시는 옥순봉과 구담봉 전망형 잔도 조성, 충북자치연수원 이전사업 신속 추진 등을 건의했습니다.

제천시는 또, 경찰병원 분원 제천 유치와 제천종합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해 충청북도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단양군, 민선 8기 공약사업 80건 확정

단양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을 확정했습니다.

8개 분야 80건으로 구성된 김문근 군수의 공약 사업에는 시멘트 공장 연료로 쓰이는 폐기물 반입세 도입과 고향사랑 기부제에 따른 '단고을 단양 고향세' 100억 원 조기 조성 등이 포함됐는데요.

또, 민간투자 1,376억 원을 포함해 모두 6,405억 원이 투입됩니다.

분야별로는 관광 사업에 2,175억 원, 안전·환경 사업에 2,163억 원이 배정됐습니다.

충주시, 수안보 스키장에 시민 골프장 조성 추진

충주 수안보 스키장 부지가 시민 골프장으로 조성될 전망입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수안보면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시민 골프장 조성 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필요한 경우 용역비를 내년 예산에 편성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수안보면 온천리에 있는 스키장은 한때 충청권에서 유일한 스키장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경영난에 빠지면서 2015년, 문을 닫았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김장헌/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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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충주] 제천 도심 주차난 심각…공영주차장 잇단 건립
    • 입력 2022-10-26 19:54:03
    • 수정2022-10-26 20:05:52
    뉴스7(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줍니다.

늘어나는 차량으로 인한 제천 도심의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제천시가 운전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잇따라 공영주차장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 통행량이 많은 제천 도심 지역입니다.

주차 공간을 찾지 못해 차량들이 뒤엉키거나 임시 주정차 차량들로 혼잡스런 상황이 발생합니다.

[홍백기/택시운전자 : "심한 편인 것 같아요. 한 차선에 두 대씩 막 세워 놓으니까 다니기가 엄청 불편하죠. 중앙시장 근처는 아주 힘들어요."]

제천 도심 혼잡은 늘어나는 차량에 비해 주차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2000년 3만 9천여 대인 등록차량이 올 해 9월 기준 7만 2천여 대로 늘었습니다.

9월에만 600여 대가 등록했습니다.

제천시가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잇따라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61억 원을 들여 건립한 시민주차타워입니다.

최신식 시스템으로 480대를 주차할 수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35억 원을 들여 건립한 60대 규모의 주차타워도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주민들은 주변 주차난이 완화되고 도심 접근성도 한결 좋아졌다고 말합니다.

[오정수/제천시 봉양읍 : "엄청 도움이 됩니다. 그 전에는 어려웠죠. 차를 대기가. 저는 여기 병원에 다니는데 엄청 도움이 되는 거에요. 가깝고."]

제천시는 주민들의 긍정적 반응에 강제동에 180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도심 여유 공간도 주차장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태호/제천시 교통시설팀장 :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을 대상으로 쌈지 주차장을 적극 발굴하고 작은 주차장이라는 개념이 있어서 시에서 매입을 하고."]

주차 시설 부족으로 몸살을 앓던 제천시가 잇따라 공영주차장을 늘려가면서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충주댐 광역상수도 3단계 건설,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국책사업으로 진행되는 충주댐 광역 상수도 3단계 건설사업이 오늘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충주댐 광역 상수도 3단계 건설사업'은 2030년까지 총 사업비 4천5백10억 원을 투입해 취수장과 정수장, 관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인데요.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이 원만히 추진되면 충주와 음성, 진천, 괴산, 증평 등 5개 시·군에서는 하루 평균 11만 5천 톤의 생활·공업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됩니다.

김영환 지사 제천서 도정보고회

김영환 지사가 오늘 제천에서 도정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제천 시민 2백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 제천시는 옥순봉과 구담봉 전망형 잔도 조성, 충북자치연수원 이전사업 신속 추진 등을 건의했습니다.

제천시는 또, 경찰병원 분원 제천 유치와 제천종합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해 충청북도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단양군, 민선 8기 공약사업 80건 확정

단양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을 확정했습니다.

8개 분야 80건으로 구성된 김문근 군수의 공약 사업에는 시멘트 공장 연료로 쓰이는 폐기물 반입세 도입과 고향사랑 기부제에 따른 '단고을 단양 고향세' 100억 원 조기 조성 등이 포함됐는데요.

또, 민간투자 1,376억 원을 포함해 모두 6,405억 원이 투입됩니다.

분야별로는 관광 사업에 2,175억 원, 안전·환경 사업에 2,163억 원이 배정됐습니다.

충주시, 수안보 스키장에 시민 골프장 조성 추진

충주 수안보 스키장 부지가 시민 골프장으로 조성될 전망입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수안보면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시민 골프장 조성 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필요한 경우 용역비를 내년 예산에 편성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수안보면 온천리에 있는 스키장은 한때 충청권에서 유일한 스키장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경영난에 빠지면서 2015년, 문을 닫았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김장헌/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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